갑자기 독서실에 뭐 놓고 온거 생각 나서 가지러 독서실 있는 건물에 가서 엘리베이터 버튼 눌렀어 엘리베이터가 1층에 있어서 문이 바로 열리더라고 난 아무생각 없이 타려고 하는데 누가 먼저 타 있는거야 보니깐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어떤 아저씨?가 찰리 채플린 분장 똑같이 하고 옷도 똑같이 입고 그 특유의 표정 짓고 있다가 나 보더니 지팡이 잡은 손으로 까딱거리면서 들어오라고 하는거야 무슨 조커 처럼 웃으면서 나 너무 소름 돋아서 아 괜찮아요.. 하고 뒷 걸음 치는데 들어오라고 소리지르면서 내 손목 잡아 끌었어 나 진짜 소리지르면서 겨우 빠져나옴 진짜 세상에 들 너무 많아 아직도 손 떨려 추가 할게 신고해서 경찰에 연락 왔는데 일단 지금은 그 사람 없고 건물에 관리인이나 그런 분들도 안계셔서 씨씨티비 확인 할 방법도 없데 일단 순찰 신경 써 주겠다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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