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끄러운 거 아는데 다 적어볼게... 내가 외동이고 고등학생인데 애기 때부터 엄마가 나한테 뭘 잘 안 시키셔서 솔직히 빨래도 해본 적 없고 과일도 안 깎아 봤고 심지어 쓰레기 봉투도 직접 묶어본 적 없어... 오늘 알바 하면서 처음 해 봤는데 짱짱하게 묶기가 어렵더라 이거 말고도 서투른 것들이 많아 사과하는 것도 잘 못 하고 내가 생각해도 되게 답답하고 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거든 사람들 말 잘 못 알아 들어서 어리버리하게 행동하고 그나마 이번에 알바도 해 보고 하면서 좀 배우는 중이야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똑부러지고 시키지 않아도 척척 잘 하는 사람이 멋있고 부럽더라고 알바 하면서 이것저것 경험하고 집에서도 스스로 뭘 해보다 보면 나아질까? 나 같은 사람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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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왜... 천만관객이죠? 라고 생각 들었던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