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 한지 5년된 친구한테 연락할까 말까

고1 때 반 애들끼리 다 친했는데 어쩌다가 내가 팽을 당했었어 근데 그 순간에도 나 계속 챙겨줬던 친구가 있었거든 근데 고2 올라가서 반이 갈라지고 고1 때 애들이 성인이된 지금까지도 친할 정도로 되게 돈독하게 지내다 보니까 그 친구랑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어 근데 나한테는 그 친구가 되게 좋은 기억 고마운 친구로 남아있어서 언젠가 같이 만나서 얘기도 하고 싶고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건 고1때 그 아이들이 (남자애들+여자애들 다 단체로) 지금까지도 같이 여행 다니고 같이 어울려 다닐 정도로 친해 그래서 다른 애들이 또 나를 안좋게 생각할까봐? 그게 걱정이되서 자꾸 망설여져.... 연락하는게 좋은걸까 아니면 그냥 그 시절 고마웠던 추억으로 묻고 지금처럼 이렇게 내 사람들만 챙기면 살까

[글쓴이]

나만 그 친구들이랑 추억 생각하고 나만 소중했던 기억이거 그 친구들 기억 속에는 이제 내가 없는데 괜히 낄끼빠빠하는걸까봐도 무섭기도 하다...

[익인1]

난 용기가 없어서 묻어뒀을 것 같아

[글쓴이]

역시 그게 더 좋으려나...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