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니던 내내 친했던 애가 있는데 고등학교 다니면서 멀어졌어 내가 내신 잘 받기 좀 어려운 학교를 가서 걔랑 내신 성적이 비슷했는데 사실 모의고사는 엄청 차이가 많이 났거든 자꾸 걔랑 비교하게 되는 게 싫어서 연락 줄였던 건데 얜 고등학교 가서도 연애도 많이하고 열심히 놀았다? 원래 좀 잘 노는 편이기도 했고 근데 난 진짜 힘들었거든 공부도 친구도. 걔 프로필 사진이나 sns 보면서 진짜 많이 부러웠는데 지금 힘든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쟤랑 다른 세계에 도달해야겠단 생각으로 고3때 진짜 죽어라 했는데 결국 난 서울권 주요 대학 입학 성공했다 걘 우리지역 국립대도 사립대 중 제일 큰 곳도 아닌 웬만큼 애들이 다 피하고 싶어하는 대학 들어갔고. 인생이 대학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난 진짜 억울하고 힘들었어서 그런지 지금 결과가 마냥 행복하네 걘 애초에 목표가 그 대학이었다고 했는데 내신이 괜찮게 나오길래 사립대 중 제일 괜찮은 곳 갈거라 생각했는데 그 성적이 안 됐나봐 그 대학 정말 돈만 내면 다 받아준다는 대학이거든 그렇게 논 그 애의 결과가 그렇다니까 너무 뿌듯? 행복? 우월감이 느껴진다 걔 인생이 망한 것도 아니고 내 인생이 잘 될 거란 보장도 없지만,, ㅋㅋ 이런 생각은 다른 애들한테 말하기엔 너무 이기적이고 소름돋는 다고 생각할 것 같길래 여기에 올려 인성이 은 거겠지 그런거에 행복해하는 거

인스티즈앱
서인국도 뭔가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