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산지 한 5년정도 된것같아 원래 살던곳은 36평 빌라였고 지금 사는곳은 거실없는 방2개짜리 낡은 아파트야
근데 삼촌이 어제 내이름으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자고 했대 그러면 더 큰집으로 갈수있고 월세보다 대출 이자가 더 덜나간다고
엄마는 일을 안해서 대출을 못받고 삼촌은 신용불량자라서 대출을 못받으니까 일하고있는 내이름으로 받으면 대출 가능할거라고했대
엄마가 저말하면서 내이름으로 대출 받자고 하더라고 근데 나는 내인생에 빚만들기 싫어서 일한지 4년정도 됐는데도 아직 신용카드 절대 안쓰거든
그래서 엄마한테도 내인생에 빚만드는거 싫다고하면서 말했는데 엄마가 어떻게 그게 빚이녜 이자만 꼬박꼬박내고 집뺄때 전세자금 은행에 돌려주면 되는거라고하면서
근데 삼촌이 갑자기 상황이 더 안좋아져서 이자도 못내는상황이 올 수 있을텐데 그럼 내 신용도가 낮아지는거잖아.. 집을 바로 뺼수도 없을텐데
그리고 언젠가 결혼하게되면 그땐 진짜 어쩔수없이 대출을받아야되는데 그렇다고 엄마가 살고있는집을 빼기도 그럴거고..
그래서 계속 싫다고 하고있는데 안하는게 진짜 맞는 선택이겠지..? 나도 마음같아선 넓은집으로 이사가고싶은데 빚생기는게 너무싫어 학자금대출받는것도 싫어서 대학안가고 바로 취업했는데
뭔가 계속 싫다고하니까 나쁜사람이 되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