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에서(난 마지막날) 얼굴만 알던 애가 갑자기 나 좋아했다고 사귀자는 거임 사람들 많은 데서ㅋㅋㅋㅋ 암튼 첨부터 넘 별로였고 내 이상형도 아니라서 난 나름 선을 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직설적으로 말을 안 해서 못 알아들었나봄 나도 사람들 앞에서 거절하는 건 쪽주는 거 같아서 좀 아닌 거 같은 거야 그래서 남들 앞에서 거절 안 하다가 회식 끝나고 지가 날 데려다 주겠대 그래서 일단 사람들이랑 헤어지고 쟤보고 가라했어 우리집 개 멀거든.. 몇번 말했는데도 안 가 이 ㅅHㄲㅋㅋㅋㅋㅋㅋ 계속 같은 말하는 것도 지치고 울집 멀다 했자너 그래서 니 맘대로 해라 하고 속으로 택시비 멍이득~ 이러고 걍 타고 갔다? 근데 이게 여지 주는 행동이었나 싶은데 어떻게 했어야 하는 거니ㅠㅠ 겁나 질척거려서 짜증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