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61에 55거든 솔직히 마른것도 아니고 통통해 배랑 허벅지쪽에 살 몰려있어서 옷 입었을때는 모르는데 벗으면 뱃살 많고 그렇단 말이야 그래서 콤플렉스가 심한데 애인이 장난으로 계속 돼지야 돼지야 이러거든 그냥 처음에는 그래 진짜 돼지같아보이면 대놓고 안놀리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냅뒀는데 도가 지나쳐 계속 뱃살봐 으 돼지 ~ 이러거나 뭐 지나가다가 돼지 사진이나 고깃집보이면 어? ㅇㅇ이다 이러고 돼지 꿀 꿀꿀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고 돼지는 사람소리 못내지? 이런식으로 맨날 하루에 한 30번은 장난치는것 같아.. 처음에는 당연히 장난이니까 웃고 넘겨야지 ~ 이랬는데 점점 도가 지나치니까 나도 농담으로 안들리고 진짠가? 내가 그렇게 뚱뚱한가? 이생각 들고 일부러 이렇게 말해서 나 자극시켜서 살빼라고 그러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이제는 별말안하고 돼지야~ 이렇게만 불러도 화가 나 그래서 나도 말 툴툴 거리면서 하게 되고..몇번 말하기도 했었는데 안고쳐지더라. 이런거 말고도 뭐 전화하고 있는데 으 ㅇㅇ이 입냄새나~으~ 이런식으로 말하고 누가봐도 장난인 말투로는 하는데 약간 예민한 문제들이잖아 애인이 아니어도 신경쓰이는것들이 냄샌데.. 저게 장난인지 찐인데 일부러 분위기 풀면서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설직히 내가 진짜 냄새나나 고민도 되고 자존감이 뚝뚝 떨어져.. 둥들은 장난끼 심한 애인이랑 어떻게 사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