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3%있다는.. 게을러서 일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뤄. 근데 애초에 계획 세울 때부터 몰아쳐서 일처리할 계획이었음. 이유가 있는 게 이렇게 해도 평균이상으로 결과가 나와.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해ㅋㅋ 거짓말 진짜 못함. 남한테 있어서나 나한테 있어서나. 빈말 절대 못해서 기분 안 상하도록 최대한 돌려서 말하되 내 의사는 꼭 전달되어야 함. 분석하는 거 좋아해. 횡단보도 신호 대기하고 있으면 자동차 신호 보면서 언제 파란불 될까 생각함. 사람을 볼 때에도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 말 캐치해서 사람 성격 파악함. 뒷심 부족. 수능 준비하면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체력 바닥나고 집중력 떨어지고.. 내가 산책을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어ㅋㅋ 뭐든 공부만 아니면 재밌어 세심함 부족. 일처리 빠르고 결과도 나쁘지 않은데 가끔씩 한 부분을 빼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 그래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같이 일하는 건 별로. 혼자서 많은 일을 하는 게 좋아. 혼자 다니는 거 좋아하는 데 막상 혼자 다니면 외로워. 혼밥,혼영,콘서트 솔플 다 잘하는데 가끔 외로워. 친구랑 같이 가면 재밌긴 하지만 가끔은 친구들끼리 하하호호 이런 분위기에서 빠지고 싶기도 해. 반동분자(?)같아. 교실에서 수업 들을 때 너무 답답했어. 당장이라도 볼펜 던지고 책상 박차고 일어나서 뛰어나가고 싶은 느낌..ㅋㅋㅋㅋ선생님들이 꽉막힌 소리할 때 머릿속으로는 열 번도 넘게 뛰쳐나감. 아 생각만 해도 답답해 약간 마이너 취향..? 애들이 별 관심 없는 분야에 갑자기 꽂혀. 문과인데 물리학 너무 좋아해서 관련 다큐멘터리 찾아보고 끈 이론 찾아보고 이랬어ㅋㅋ 근데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애들이 관심 가지면 흥미 뚝 떨어짐. 나만 알고 있을 때 제일 재밌어. 좋아하는 과목은 진짜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하는 데 안 좋아하는 과목은 대강대강 해ㅋㅋ 이건 어떤 성격 유형이든 비슷할 거 같긴 한데 좋아하는 분야와 싫어하는 분야의 호불호가 극명하고 공부량도 극명하게 차이 나. 약간 관심받고 싶어하는 거 같아. 애들이랑 다같이 음식점에 가면 나는 좀 특별한 메뉴 시키고 싶고 그래.. 그래서 그런가 조용한 무리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는데 막상 활발한 무리에서는 모두가 다 튀니까 가만히 있게 돼. 음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네.. 나는 내 성격 종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entp가 딱 내 성격이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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