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카페에 앉아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쪽지를 남기고 간거야 너무 이상형이신데 연락 하고 싶다고 근데 나도 순간 놀란게 엄청 내 스타일로 잘 생기심.. 내가 쓸데없이 눈이 높은 건 둘째치고 사실 좋아하는 외모 취향이 완전 확고해서 평생 살면서 진심으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 사싵 그냥 씹으면 됐을텐데 굳이 문자로 애인 있다고 보냈어...ㅎㅎ ㅠㅠ 근데 그분이 아... 하시더니 하긴 없는 게 더 이상하죠! 하더니 자기가 카페에서 일한다고 언제 한번 놀러오시라고 녹차라떼 우리 가게가 더 맛있다고 그러시는거야 부담 갖지 말라고.. 그러면서 종종 연락이 와 설인데 떡국 드셨냐구 하면서.. 근데 싫지가 않아 나 진짜 나쁘지... ++++ 애인이랑 헤어지고 헤어졌다구 연락 드렸어... 그리구 이분하고 사귀기로 했어..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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