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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졸리다"라고 카톡을 한 경우
연애를 못하는 사람:
자라고 답장 한다. 졸릴 땐 자는 것이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딴에는 옳은 해답이라 생각하며, 자라고 답장한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
졸릴 땐 자는게 해결책이지만, 그건 상대도 알 것이다. 내가 떠올린걸 상대가 못 떠올릴리가 없다. 따라서 내가 자라고 말하는건 의미 없다.
그리고 만약 상대가 정말 졸려서 자고싶다면, 졸리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잔다고 말 할 것이다.
즉, 이 "졸리다"라는 카톡에는 다른 의미가 있다. 잠깐 사고 끝에 [몸은 피로하지만 아직 나랑 더 대화를 하고싶고, 피로한 일이 있었다는걸 어필하는 중]이란걸 캐치해낸다.
대화를 할 때, 연애를 못하는 사람은 문장에 집중하고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사람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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