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중학교때 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
그런데 내신 따기 힘든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성적은 낮아지고 자신감도 바닥쳐서 교대는 내가 갈 수 없는 높은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교대라는 꿈을 접었어.
그래서 2학년때부터는 경영쪽으로 진로 틀고 생기부 맞추고 그쪽으로 진학할까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문과 취업이 힘든게 현실이다보니까 뭔가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도 안들고 미래가 막막하게만 느껴졌어.
그러다가 내가 예전에 꿈꿨던 교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교대는 정시가 좀 더 스펙트럼이 넓으니까 정시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
그런데 아무래도 정시는 너무 모험이 크고 수시 학종이랑 정시 둘 다 잡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야.
또 3월에 개학하면 정시 준비할 시간이 줄어드는건데 내가 학종이랑 정시 둘 다 잡으면서 성적 올리기는 힘들거 같고...
하나에만 집중해야할거 같은데 내가 이 상황에서 뭘 선택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