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배가 과탑이었는데 남들이 뭘 물어보면 이것저것 되게 잘 알려주고 필기도 자주 보여주고 그랬단말이야
난 얌체라 내가 공부한 지식들 남이 쉽게 터득하는 거 싫어서 남한테 안 알려주는 타입이라.. 그 선배의 의중이 너무 궁금해서 질문을 했음
선배가 하는 대답이 '어차피 내가 다 알려주고 도와줘도 극소수의 노력할 사람만 하고 대부분은 안한다' 였음
그 순간 세게 충격을 받았는지 뭔지 아무튼 저 말이 아직도 생각남.. 선배랑은 졸업하고 연락 끊긴지 오랜데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