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일곱시에 저녁약속이라 급한 맘에 조언 구해봐ㅠㅠ 일단 이친구는 직장인이고 나는 취준생이라 만나면 보통 밥부터 커피까지 쏘던 너무 고마운 친구야 내가 커피 사려고해도 한사코 거절하면서 나중에 취직하면 니가 다 사 하면서 몰래 결제하는 그런 애거든,, 근데 내가 아직 취직한건 아니고 명절에 갔다가 돈이 좀 넉넉하게 들어와서 친구 생각이 나길래 밥 사야겠다 생각해서 친구랑 약속을 잡았어 이친구는 아직 내가 밥사려는걸 몰라! 산다고 하면 기어코 본인이 하려고 할것 같아서 말 안했어! 여튼 내가 명절 내내 고기먹고 그래서 솔직히 고기가 별로 먹고싶질 않아.. 생각만해도 약간 질린 정도야ㅠㅠ 근데 얘는 밥사면 거의 항상 고기 사주고 그랬어서 상대적으로 금액이 너무 크진 않아도 아주 싸거나 이러진 않았어,, 그래서 이번에도 밥먹자 하고 부르긴했는데 솔직히 나는 지금 쌈밥이나 백반 국수 같은 저렴한 음식이 너무 먹고싶거든..?ㅠㅠ 근데 오랜만에 내가 사는건데 이런거 먹자고 하기가 너무 그런거야..ㅠㅠ 그래서 그냥 고깃집 갈까 생각도 했는데 솔직히 나 전만큼 잘 먹을수 있을거 같지가 않고 괜히 깨작거리는것처럼 보이면 전엔 잘만 먹더니 돈 적게 나오게 하려고 저러나?이런 오해 할수도 있을거 같아서ㅠㅠ 그냥 고깃집 가서 최대한 친구 구워주고 오는게 나을까 아님 어떡해야하지..ㅠㅠ 식사에서 돈을 좀 쓰고 싶은게 내가 밥산거 알면 얜 무조건 커피는 본인이 사려고 할거같아서..!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좀..!!!

인스티즈앱
강남 자가 저소득층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