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술먹고 다닐때 나도 진짜 민폐인거 알고 너무 죄송한데 빨간버스에서 토를한거여 봉지 버스아저씨가 주셨는데 조준실패해서 조금 바닥에 했단말야ㅠㅠ그래서 앞아주머니가 물티슈랑 휴지주셔서 막 치우고 창문열고 가방에 있던 탈취제 뿌리고 죄송합니다ㅠㅠ막이랬는데 뒷자리 남성분이 포카리캔 주셔서 마시라고 주시고 강남에서 버스 멈췄는데 누가 내 토봉투를 가져갈려고하는거야 그래서 진짜 너무놀래서 어ㅓㅜㅠ이거 제 토에요ㅜㅠ이랬더니 제가 버려드릴께요 하고 포카리 남자분이 가져가셨다 그때 진짜 눈물나고 죄송하고 감사했음 버스아저씨도 화도 안내시고ㅠㅠ. 더러우셨을텐디 ㅜ아주머니 버스승객분들 포카리분 진짜 다들 천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