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스무 살 된 거 축하해요 빠른 년생에서 자퇴하고 복학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성적도 잘 받고 학교도 좋은 곳 가서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근데 학교에서 더 이상 못 볼 거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좀 속상해요 1학년 때 처음 본 순간부터 2년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음 식은 적 없었어요 오빠는 모르겠죠 신경도 안 썼으니까요 그리고 오빠 수능 끝났잖아요 이제 투지 아니고 스마트폰이니까 문자 말고 카톡해요 언제는 문자 잘만 하더니 하루 아침 사이에 잠수 타버리면 어쩌자는 거예요 학교에서 인사도 못 하잖아요 그렇게 돼버리면요 이기적인 거 같다고 생각 들었는데 오빠가 너무 좋아서 내가 이기적인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넋두리가 참 길어졌네요 하고 싶은 말은 백 자, 천 자로도 담을 수 없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오빠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온 사람은 여자친구인 거 같던데 오래가요 카톡 하라는 말은 취소할게요 스무 살 생일 축하드려요 대학 생활 응원할게요 항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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