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9살인데 부모님이랑 너무 사이가 안좋고 부모님도 나도 떨어져 사는게 좋겠다고 해서 지금 원룸에서 자취한단말이야 근데 뭐 오늘 유독 외롭고 쓸쓸하다 겉으로는 깔끔하게 독립해서 떨어져 사는것 같아도 부모님 우리집에 삼주가 지나도록 한번 찾아오시지도 않고 친구들도 다 이래저래 바쁘고 솔직히 뭐 친구들한테 내 고민보이기 싫고 민폐끼치기 싫고 오늘 가뜩이나 알바도 짤렸어 여자사장님이 남편분한테 얘기하라고 하셨는지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는데 약간 화내시고 내가 먼저 그만하겠다고 말하라는것처럼 재촉하듯 말하셔서 더 슬프고 무서웠어 나 30대정도 되는 남자공포증이런것도 있는것같아 아주 어릴때 숙제 여러번 안해가서 그나이대인 남자선생님한테 온갖 욕 다듣고 심장 벌렁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더라 난 왜이럴까 항상 외롭고 슬프고 남한테 잘 부비지도 못하겠고 아니 부대낄 사람도 없고 부모님 멀쩡하게 계시고 집안이 엄청 부족한것도 아닌데 나만 항상 혼자야 난 부족해 용돈도 고1때부터 알바하기 시작한 이후로 용돈도 받아본적이 없고 부모님하고 사이는 골이 너무 깊어져서 절대 좋아지지않을것같고 부모님이 서로 문자로 나같은 애가 크면 이춘재처럼 되겠다던 그런 문자 내용도 갑자기 생각난다 되게 크고 많이 그리고 여러번 상처를 받아서 잘 살다가도 이런 때가 오면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아 이렇게 외롭고 희망도 안보이게 살 바에는 죽는게 낫겟지 싶은데 또 죽기에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너무 외롭고 진짜정말 외로워 사는데 , 내가 살아가고 ,밥먹고,걸어다니고,알바하고 그러고 사는데, 맨발로 걸어다니면서 사는 느낌이야 항상 기쁠때도 온전히 기쁘지 못하고 우울해 싹 다 뜯어고치고싶은데 이 우울과 절망감 허전함그리고 공허함은 아주 어릴때부터 나를 좀먹어서 절대 고칠수없을것같아 차라리 남자친구라도 있으면 덜 외로울텐데 그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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