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같이 살면서 가족도 알고 매일을 붙어다닌 언니가 있었어 (나랑 동갑친구하나 언니 이렇게 셋이 절친이었어) 근데 최근에 언니가 나랑 내 남자친구의 헤어짐에 개입해서 난 그 뒤로 정이 다 해서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언니랑도 그만 보자고 하고 언니 남자친구랑도 나랑 친했는데 싹 다 손절한 상태거든 (전 남자친구가 나 바람피는지 오해했는데 나한테 안물어보고 언니한테 맞냐고 물어보고 새벽에 난 당황하고 간절해서 나자친구한테 전화 계속 걸었는데 통화중이었고 그게 언니었음. 난 기필코 아니었는데 언니한테 스쳐가듯이 말했던 걸 언니가 조금 그런 일 있었다고 말해버린 바람에 어긋났고 나는 죽을 생각 하면서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지냈는데 언니랑 언니남친 내전남친 이렇게는 그동안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나랑 헤어진 얘기 고민상담 자기들끼리 하고... 아무튼 얘기가 많아) 벌써 두달이 다 돼 가고 나는 감정이 정리되기 시작하니까 자꾸 신경이 쓰이고 내가 너무 모질게 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언니랑은 과거에 함께일 때 좋았던 기억이 많으니까 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2월 안으로 아무한테도 알리지말고 둘만 만나서 술 마시자고 하고싶은데 그냥 이대로 손절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풀고 데면데면하게라도 지내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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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태명도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