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팅만하다가 글 첨 써본당. 오늘 있었던 일인데, 내가 예민한건지 봐줄 수있어? 두달전 명동 인*브랜드에서 구경하다가 니트랑 체크블라우스를 샀어. 니는 드라이제외하고 옷 사면 세탁기 돌리거든. 체크블라우스가 세탁기 돌렸더니 거즈면이었는지 엄청 쭈글거리더라. 얇기도해서 옷장에 걍 넣어둠. 니트는 고새 추워서 몇번 입음. 지지난주 날 따뜻해서 입으려고 스팀다리미하는데 소매 손목 한쪽이 다 튿어져 있는거야. 분명 옷 살때 점원이 새옷 꺼내서 비닐채로 줬어. 근데 세탁기 한번 돌렸는데 소매가 ㅋㅋㅋ 찢어진거 누가 입겠어 3만원 정도 주고 산건데 입지도 못하고 찐어진 소매를 보고 얼탱이 없어서 두달 지났는데도 가봤어. 뭔가 억울하더라 옷 한번입고 찢어졌음 걍 버렸을거임. 보통은 수선을 해드린다거나 제품 불량인 경우 교환해주거나 하지 않아..? 그래서 오늘 일 일찍 마치고 명동으로 갔어. 직원분께 영수증은 찢어서 없고 카드 내역서 어플로 캡쳐해서 가져왔다고 했어. 한달 지나서 안된다고 하더니 다른 직원 소환하시더라. 그래서 다시 말씀드림. 직원: 영수증도 없고 손님이 입어서 이런건지 어떻게 알아요? 나: 추워서 입지도 못해서 빨아둔 채로 넣어둔거고 요근래 입으려 보니까 소매 봉제 불량인것 같다. 그래서 왔다. 직원: 그사이에 따뜻한 해외가서 입을 수도 있잖아요. 나: (???말이야 방구야 기분 나빠짐) 저 여권 보여드릴수 있어요. 그 사이에 나간적도 없고요. 세탁기 한번 돌렸는데 옷이 찢어지는거는 누가 입어요? 직원: 이거는 드라이 하셔야해요. 저희 물건 살때 말씀드려요. 나: 2-3만원 짜리를 2만원 주고 드라이 한다고요? 그리고 구입할때 설명도 안해주셨고 그 얘기 들었으면 저 옷 안샀을 거에요. (세탁라벨 꺼내보면서) 한번 볼까요? 세탁기 돌리라고 써져있는데요? (직원 교육 왜이럼? 하고 생각 ) 기분이 나쁘네요 2-3만원 짜리 가지고 저 진상 부릴 사람도 아니고요, 손님 응대 방식이 불쾌하네요. 제가 그런건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직원: 그렇게 말씀드리려던건 아니고요 그런식으로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요. 그리고 저희 제품 다 검수해서 나오는거라 이렇게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하길 원하세요? 나: 기간이 오래되었으니 쿠폰을 준다거나 할 수 있지 않나요? 제가 다 환불 하는 것도 아니고 니트는 입었어요. 2-3만원때문에 제가 그냥 온 것도 아니에요. 세탁기 한번 돌려서 이런 불량 제품있는거 말씀드리는게 더 도움되는거 아닌가요? 직원: 저희가 알아보고 다음주에 연락드릴게요 연락처 주세요. 안녕히가세요 인사받고 네 하고 나왔어.. 시종일관 무뚝뚝 + 싸우자 태도로 말씀하심. 백화점 아니니까 이해할 수 있는데 .. 사실 쿠폰으로 줘도 거기 옷 이제는 입고 싶지 않더라. 걍 됐다고 말할까봐. 거기 가서 실랑이한 내 시간이 더 아까웠어. 기분도 상하고. 지오*노만해도 불량봉제 가져가니까(반바지 밑단 새발뜨기 풀림) 1년까지는 무상 수선 해주던데 손님이랑 싸우는 점원 첨 겪어봐 ㅋㅋㅋ 이게 뭐라고 나 진상인거야..? ㅠ 억울해 길어서 미안..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생각나 :-( 나는 불매 하나 더 늘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