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 챙겨가라는 글 많은데 선택임 나는 현장에서 한 모금도 안 마셨어 정수기 군데 군데 비치되어 있음 2. 업무할 때 쓸 장갑 다이소에서 사가셈 출근 명단 작성할 때 장갑 주긴 하는데 여자들은 웬만하면 장갑 크기가 손이랑 안 맞음 다이소에서 장갑 2천원이면 사는데 손 사이즈에 딱 맞는 걸 사야 그나마 일 하기 수월함 3. 조그만 사탕이나 초콜릿 챙겨 가셈 이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는 업무하다가 배고프거나 당 떨어지는 사람 있음 케바케 사바사인데 그 사람이 본인일지도 모르기 때문임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당신이 천재가 아닌 이상 업무를 완벽하게 알고 있을 수 없다.. 무조건 주변 알바분들한테 무언가를 물어보게 되어 있음.... 근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물어보게 될 수 있으니 성의 표시로 챙겨가라는 거임.. 4. 알바 가기 전에 파스랑 휴족시간 집에 준비해둬 포장인데 그렇게 힘들겠어? 싶지만 처음이면 하루 이틀은 앓게 되어있음 5. PDA로 바코드 찍다 보면 분명 실수하게 되어있음.. 레일에 포장 박스 실어 보냈는데 엥? 화면에 물건 출고가 안 떴어요 그러면 보통 레일 앞으로 뛰어가서 물건을 건져오는데 실패하면 그 때 최대한 행복해 보이는 관리자에게 실수를 보고하셈... 업무 꼬여서 빡친 관리자는 저 멀리서 내가 걸어오는 것만 봐도 왜 그러냐고 뭐라 함 6. 퇴근은 신속히.. 정각에 근무가 끝나면 짐 챙기고 퇴근 서명하고 그러면 시간 금방 감 근데 버스 20분에 출발해버림 자리도 금방 차버리니 빠르게... 빠르게... 더이상 생각나는게 별로 없다 쿠팡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