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아직 고 3 시작도 안 했는데

너무 힘들다 아직 고 3 시작도 안 했는데18

이 글은 5년 전 (2020/2/09) 게시물이에요

나는 매일 인강 꾸준히 듣고 하는 중이거든 내가 2월부터 시작해서... 인강 합해서 공부를 6시간~8시간 하고 많이 하면 거의 10시간 하거든 근데 오늘 하다가 갑자기 너어어어무 하기 싫어서 보통 얼마 하나 보니까 막 14시간 이렇게 한다는 거야... ㅋㅋㅋ 나 너무 적게 하는 건가 근데 나는 진짜 열심히 밥 먹는 시간 빼고 다 공부한 건데 ㅠㅠ 학원도 가고 그러니까 ㅠㅠ 그냥 내가 내 속도대로 가면 되는걸까

	익인1 괜히 무리했다가 방전돼버리면 진짜 그거 오래가 차라리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나아.. 나 2월엔 나만큼 공부하는 애들 같은반에 아무도 없었음 5년 전 글쓴이 익은 공부 많이 했나보네 ㅠㅠ퓨 나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잠도 줄이고 싶은데 잠 자꾸 오고... 혹시 하루에 인강 합해서 6~8시간이면 적은 거야? ㅠ 꾸준히는 하고 있는데 적은 거면 늘리고 싶어서 5년 전 익인3 아니 나도 하루에 딱 그정도 했어 지금부터 너무 무리하면 후반전에서 지쳐 나도 무리하다가 여름방학에 방전됐었거든 5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수특도 봐야 하는데 지금 인강 듣기 바쁘다 ㅠㅠㅠ 지치지 않게 꾸준히 해 볼게 고마워! 5년 전 익인4 개학하고 학교 수업때문에 수특사는 애들도 많아~ㅋㅋㅋㅋ 5년 전 글쓴이 4에게 ㅋㅋㅋㅋ 그게 내가 될 것 같아... ㅎㅎㅋㅋㅋ 조언 정말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5년 전
	익인2 괜히 남 따라한다고 무리해서 하지말고 너 페이스대로 쭉 가 이미 충분히 많이 하고 있는데 왜 그래 다른 사람 신경 쓰면 쓸 수록 더 피곤해지고 지치니까 지금은 딱 너 할 거에 집중해서 하자 ! 5년 전 글쓴이 ㅠㅠㅠ 내가 조급해서 그런가봐 모고 성적도 자꾸 딱 컷에 걸리고 그러니까... 내가 지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게찌 ㅠㅠ 5년 전 익인7 응응 초반에 몰아서 한다고 무리하다가 일찍 지칠바에 꾸준히 자기 페이스대로 수능 전 까지 하는게 훨씬 낫지 !! 나는 고3 때 괜히 밤 새서 공부한다고 에너지 드링크 마시고 커피 마시고 밥 안 먹고 하다가 몸 다 망가졌어 ㅠ 결국에 공부는 체력전이니까 몸 관리 잘 하면서 지금처럼 쭉 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야 ㅎㅎ 내가 응원할게 화이팅 🙏🏻✨ 5년 전 글쓴이 쉬는 것도 불안해서 못 쉬겠고 그렇당 ㅠ 오늘응 진짜 앉아있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오늘만 여기까지 하구 내일 또 열심히 하면 되겠지 ㅠㅋㅋ큐ㅠㅜ 오늘 왜 이렇게 안 될까 고마워!!! 5년 전 익인8 공부 안 되는 날은 눈 딱 감고 푹 쉬어 하루정도는 체력 보충 해줘야지 ㅎㅎ 내일 또 열심히 달리자 ! 5년 전 글쓴이 8에게 고마워!! 나 내일부터 진짜 바른생활 한다 7시 반에 일어날거야... 팟팅 익인이 내일도 좋은 하루 보냉!!! ❤️ 5년 전
	익인5 솔직히 말하면 나 고2 딱 기말 끝나고부터 인강 프리패스 다 끊고 책 사고 플래너 사서 겨울방학 하루 15시간씩 공부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막상 고3 시작되고 나니깐 쌤들이 가르쳐주시는 방식도 방법도 다 안맞기 시작해서 점점 공부에 흥미를 잃었어.. 이과생이라 생명1 전부 다 돌고 킬러부분 다 익히고 들어갔더니 갑자기 생명2 배운다고 통보하길래 그때부터 공부에 흥미도 잃고 쌩판 처음보는 내용이라 자신감도 잃고 그랬었거든.. 후회도 되고 미련도 남고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티엠아이였긴 한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너무 목숨걸고 시간에 얽매이고 공부량에 얽매이다보면 학기 시작되고 어떻게든 많이 좌절하고, 부담되고, 무섭고 그래.. 남들이 얼마나 어떻게 하던 쓰니는 쓰니 페이스대로 쭉쭉 전진해봐!! 충분히 잘하고 있는것 같으니깐 ❤️❤️ 지치지 말길 기도할게 5년 전 글쓴이 ㅜㅠㅜㅜ 이거 보니까 막 눈물난다 난 진짜 나름 열심히 했는데 남들 보니까 공부한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자괴감 들었고든 ㅠㅠ 휴 내일부터 밥 먹는 시간이라도 줄이고 일찍 일어나고 그래야겠다 고마워 ㅠㅠㅠㅠ 오늘은... 진짜 공부하기 싫어서 안 되겠다 ㅋㅋㅋ 5년 전
	익인6 쓰나 나도 겨울방학이 제일 힘들었어. 속도라는게 참 어려운건데, 개학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지만 방학때는 나와의 속도를 비교할만한게 인터넷이나 주변 친구들의 채팅 같은거 밖에 없잖아. 나도 내 속도에 대해서 어디에 맞춰야할지를 고민 많이 했었고 정말 힘들기도 했었어. 나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힘들고 지치는데 독서실 옆자리 사람은 정말 한결같고, 공스타하는 사람들은 날마다 10시간 하고도 적게했다고 하고. 근데 쓰나 이런거 신경을 쓰다보니까 한도 끝도 없고 날마다 눈물밖에 안 나오더라. 주변 사람들, 공스타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남겨두고, 쓰니의 속도대로. 아 오늘은 진짜 보람된 하루였고, 일분 일초 열심히 했다 하면 되는거야. 독서실에서나 집에서 공부 마무리할때 기분 졸게 잠들 수 있으면 되고 , 그게 쓰니에게 알맞은 속도인거지. 나도 겨울방학때 정말 힘들었고, 어떻게 남은 10개월 버텨야하지? 하는 울적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진짜 겨울방학이 제일 힘들더라. 쓰나 지금은 멀리 보려하지 말고, 힘들땐 하루의 끝을 보며 달려! 응원할게! 5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 뭐야 나 진짜 다 읽을 때마다 울컥하고 있어 ㅠ 남들이 얼만큼 한지 모르니까 나는 계속 뒤쳐진 기분이고 같은 인강 듣는 애들 인스타 보면 나보다 훨씬 뒤에 거 보고 있고 그래서 너무 불안하고 그랬나봐 어제는 인강 듣다 너무 졸려서 5분만 자려고 했는데 누우니까 자꾸 불안해서 잠이 안 오고 가슴만 두근거리더라,,, ㅠㅠ 오늘따라 유난히 힘들어서 적은 글인데 이렇게 좋은 말 많이 해 줘서 고마워 ㅠ 5년 전 익인9 딱 작년 이맘때의 나를 보는것 같아 정말ㅠㅠㅠ 유난히 불안해 지는 날이 있고,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는 내가 너무 싫기도 하고. 어느 날은 수학 문제 풀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독서실 화장실로 달려가서 엉엉 울다 들어오기도 하고 그랬어. 그런 날에는 참지 말고 펑펑 우는 것도 도움이 되고. 겨울방학이 자존감 떨어지기에 최적의 시기인것 같아. 하지만 ✨나는 최고다✨마인드 되찾고 모의고사 한 번의 타임 오버에, 등급 턱걸이에 너무 많은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해 가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 물론 점수에 연연하지 않기는 힘들지만ㅎㅎㅎ 다 괜찮아 쓰니야. 하루 넘어져도 내일 일어날 자신만 있으면 괜찮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난다는 의지만 있으면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이야. 애초에 쓰니처럼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도 그 자체로 쓰니는 성공한다는 의미기도해! 정말로. 오늘은 걱정 없이 푹 자고, 내일 멋진 하루 만들자! 5년 전 글쓴이 그거 방금 나인 것 같아... 작년 3월 수학 모고 푸는데 진짜 모르겠는 거야 3점인데 ㅋㅋㅋㅋ 그거 말고도 풀다가 모르는 거 있으면 눈물부터 나오고 막막하고 막 그렇다 진짜 고마워 ㅠㅠ 공부하다 갑자기 막 혼자 답답하고 막막해서 울고 그러는데 익 말 들으니까 다 생각나고 위로받는 기분이야 고마워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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