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언성 높히면서 싸우는거 살면서 딱 한번 봤고,
그것도 아빠가 자동차 타이어 바퀴 발로 차고 물병 땅바닥에 던진게 다야.
아빠가 엄마한테 손찌검하거나 욕한걸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
아빠가 엄마한테 화나면 막 그만해 이러고 자기방에 들어가서 주무셔서 부부싸움으로 번진적이 없어
울아빠 고집도 쎄고 자존심도 강해서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면 욱하는데
엄마가 그거 알고 아빠한테 애교도 부리고 유도리 있게 갈등을 잘 풀어나가더라...
우리 가정은 엄마의 희생이 없으면 진작에 깨졌을 그릇같아 엄마는 그 스트레스를 오롯이 자식들한테 풀었고...
근데 우리 가족은 항상 화목했어 어릴때는 여행 자주 다니고 추억들도 되게 많아
아빠가 전문직이라 주 5일 근무였고 (지금은 모든 직장이 주5일근무제이지만 나 어릴때는 대부분 직장인들은 주 6일 근무였음)
자식들 데리고 여행 자주 다니고 사진도 많이 찍고 어린시절에는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었어
울엄마 친구가 어릴때 나보면서 어쩜 얘는 이렇게 밝냐고 할정도로 신기하다면서 나 쳐다보고 그랬데
아빠 수입은 늘 안정적으로 고소득이였고 그래서 엄마도 큰 불만이 없었던거 같아
어디가면 사모님 소리 듣고, 아빠가 또 엄마한테 손찌검하고 무시하고 그러질 않았으니깐...
돈도 엄청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월급쟁이 연봉을 한달에 버니까....
내 생각에 대부분 가정에 문제가 있는 애들은 9할이 돈인거 같아...나머지 1할은 바람이나 이런 문제고...
우리 할아버지 소실적에 키크고 잘생기고 돈도 잘 벌어서 여자들이 많이 꼬이고 집에 잘 안들어올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할머니 속 엄청 타들어가고 맘고생 심했는데 최대한 자식들한테 티 안내고 할아버지도 자식들한테 잘하니까
가정이 깨지지는 않더라고...그런거보면 가정에서는 돈이 9할을 차지 하는거 같아...
남편이 돈 잘벌고 가장노릇 제대로 하면 집이 대체적으로 화목한거 같아
그렇다고 가난한 집이라고 불행하거나 화목하지 못하다는 일반화시키는건 아니야
그런 집들도 물론 찾아보면 많겠지만 대부분의 불행은 돈에서 오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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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매니저들 얼굴에 술잔 던진 적 자체가 없다. 바닥에 던진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