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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20
이 글은 5년 전 (2020/2/10) 게시물이에요

사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모르는것이 있다면 호기심으로 접근할 수 있고, 또는 나와 다른 어떤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생각해.


하지만 이번 숙대 사건에는 솔직히 너무나 많은 혐오들에 의해 그리고, 대중이 가지고 있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극대화시킨 결과로


결국 입학을 포기하는 슬픈 사건이 생겼어.


사실 난 개명한 이후, 내년 성전환 수술을 할 예정이고, 빠르면 내년 여름, 늦으면 내년 겨울쯤 정정할 예정이야.


지금은 호르몬치료를 시작한지 약 200일이 넘은 상태이고, 여러가지 심리 변화와 제 2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불안정한 상태이기도해.


익명의 힘을 빌어, 궁금한 점을 솔직하게 대답 해주고싶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이 될 수 있는 바람을 담아 진솔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해.

궁금한게 있으면 자러 가기 전까지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 하도록 할께.

=

아래 기사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437264


숙명여대에서 발표한 트랜스젠더 입학 반대팀 TF "x"팀의 성명서야.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저지에 힘써주신 숙명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30일 자신을 여성이라 주장하는 남성의 숙명여자대학교 합격 발표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2월 7일, 해당 남성은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숙명인이 될 수 없었던 당신의 입학 포기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을 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권익을 위하여 설립된 학교의 학생으로서, 여성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순간부터 우리는 혐오자라는 낙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안전했던 우리의 공간에 남성이 침투하여 겪는 생존과 직결된 우리의 공포는 남성의 목소리로 지워졌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남성을 위하여 덮어버리는 단체가 평등과 인권 미명하에 숙명인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모습은 우습다 못해 역겨웠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도 아닌 당신들이 발표한 성명서는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추한 역사에 불과할 뿐입니다. 당신이 지웠던 목소리의 주인인 우리는 여성인권을 추락시키는데 앞장 선 당신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여성이 겪는 공포감을 혐오로 치부하고 입막음했던 수 많은 인권 단체들의 행보는 훗날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폭력적인 역사로 기억될 것 입니다. 여성의 범주를 해체하고 남성 권력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가부장제를 앞장서서 수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착각하는 남성들은 들으십시오. 당신이 아무리 정신적 여성임을 주장하더라도, 당신은 여성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은 성기 성형 수술 없이도 여성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꿈꾸겠지만, 그런 세상은 당신 앞에 펼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 페미사이드에서 살아남은 우리의 존재는 지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숙명인 여러분, 여러분이 숙명을 지키기 위해 하신 노력들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싸워주신 모든 숙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온갖 여성 혐오가 난무하는 이 사회 구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목소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외부인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매들과 함께 이 자리에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명의 가치는 당신으로 인해 빛날 수 있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반대 TF팀 ‘X’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저지에 힘써주신 숙명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30일 자신을 여성이라 주장하는 남성의 숙명여자대학교 합격 발표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2월 7일, 해당 남성은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숙명인이 될 수 없었던 당신의 입학 포기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을 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권익을 위하여 설립된 학교의 학생으로서, 여성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순간부터 우리는 혐오자라는 낙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안전했던 우리의 공간에 남성이 침투하여 겪는 생존과 직결된 우리의 공포는 남성의 목소리로 지워졌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남성을 위하여 덮어버리는 단체가 평등과 인권 미명하에 숙명인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모습은 우습다 못해 역겨웠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도 아닌 당신들이 발표한 성명서는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추한 역사에 불과할 뿐입니다. 당신이 지웠던 목소리의 주인인 우리는 여성인권을 추락시키는데 앞장 선 당신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여성이 겪는 공포감을 혐오로 치부하고 입막음했던 수 많은 인권 단체들의 행보는 훗날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폭력적인 역사로 기억될 것 입니다. 여성의 범주를 해체하고 남성 권력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가부장제를 앞장서서 수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착각하는 남성들은 들으십시오. 당신이 아무리 정신적 여성임을 주장하더라도, 당신은 여성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은 성기 성형 수술 없이도 여성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꿈꾸겠지만, 그런 세상은 당신 앞에 펼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 페미사이드에서 살아남은 우리의 존재는 지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숙명인 여러분, 여러분이 숙명을 지키기 위해 하신 노력들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싸워주신 모든 숙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온갖 여성 혐오가 난무하는 이 사회 구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목소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외부인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매들과 함께 이 자리에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명의 가치는 당신으로 인해 빛날 수 있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반대 TF팀 ‘X’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저지에 힘써주신 숙명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30일 자신을 여성이라 주장하는 남성의 숙명여자대학교 합격 발표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2월 7일, 해당 남성은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숙명인이 될 수 없었던 당신의 입학 포기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을 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권익을 위하여 설립된 학교의 학생으로서, 여성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순간부터 우리는 혐오자라는 낙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안전했던 우리의 공간에 남성이 침투하여 겪는 생존과 직결된 우리의 공포는 남성의 목소리로 지워졌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남성을 위하여 덮어버리는 단체가 평등과 인권 미명하에 숙명인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모습은 우습다 못해 역겨웠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도 아닌 당신들이 발표한 성명서는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추한 역사에 불과할 뿐입니다. 당신이 지웠던 목소리의 주인인 우리는 여성인권을 추락시키는데 앞장 선 당신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여성이 겪는 공포감을 혐오로 치부하고 입막음했던 수 많은 인권 단체들의 행보는 훗날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폭력적인 역사로 기억될 것 입니다. 여성의 범주를 해체하고 남성 권력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가부장제를 앞장서서 수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착각하는 남성들은 들으십시오. 당신이 아무리 정신적 여성임을 주장하더라도, 당신은 여성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은 성기 성형 수술 없이도 여성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꿈꾸겠지만, 그런 세상은 당신 앞에 펼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 페미사이드에서 살아남은 우리의 존재는 지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숙명인 여러분, 여러분이 숙명을 지키기 위해 하신 노력들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싸워주신 모든 숙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온갖 여성 혐오가 난무하는 이 사회 구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목소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외부인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매들과 함께 이 자리에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명의 가치는 당신으로 인해 빛날 수 있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반대 TF팀 ‘X’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저지에 힘써주신 숙명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30일 자신을 여성이라 주장하는 남성의 숙명여자대학교 합격 발표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2월 7일, 해당 남성은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숙명인이 될 수 없었던 당신의 입학 포기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을 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권익을 위하여 설립된 학교의 학생으로서, 여성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순간부터 우리는 혐오자라는 낙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안전했던 우리의 공간에 남성이 침투하여 겪는 생존과 직결된 우리의 공포는 남성의 목소리로 지워졌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남성을 위하여 덮어버리는 단체가 평등과 인권 미명하에 숙명인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모습은 우습다 못해 역겨웠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도 아닌 당신들이 발표한 성명서는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추한 역사에 불과할 뿐입니다. 당신이 지웠던 목소리의 주인인 우리는 여성인권을 추락시키는데 앞장 선 당신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여성이 겪는 공포감을 혐오로 치부하고 입막음했던 수 많은 인권 단체들의 행보는 훗날 어린 자매들을 짓밟은 폭력적인 역사로 기억될 것 입니다. 여성의 범주를 해체하고 남성 권력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가부장제를 앞장서서 수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착각하는 남성들은 들으십시오. 당신이 아무리 정신적 여성임을 주장하더라도, 당신은 여성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은 성기 성형 수술 없이도 여성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꿈꾸겠지만, 그런 세상은 당신 앞에 펼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 페미사이드에서 살아남은 우리의 존재는 지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숙명인 여러분, 여러분이 숙명을 지키기 위해 하신 노력들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싸워주신 모든 숙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온갖 여성 혐오가 난무하는 이 사회 구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목소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외부인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매들과 함께 이 자리에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명의 가치는 당신으로 인해 빛날 수 있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트랜스젠더 남성 입학 반대 TF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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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기분 안나쁘다면 혹시 성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나 생각이 뭐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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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초로 자각했던 나이는 7살로 기억해.
난 사춘기 이후로 지독한 우울증과 무기력감을 가지고 지냈었고, 중학교시절 남녀 공학을 나왔을 당시, 성별을 표기하는 교복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어.
이후 2차 성징이 발현되고나서 우울증은 극도로 치달은 이후, 내 몸에 대한 혐오가 심해져서, 아래를 잘라야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실제로 우울증때문에 오랜기간 마음에 병이 들었었고, 취업을 한 이후 경제력이 생기자마자 수술을 결심했어.

흔히 말하는 젠더에 대한 이야기는 TG에게도 정의하기 어려운 부분이야.
남성성과 여성성은 명확하게 정의되기 어렵듯, TG에게도 그건 마찬가지인 부분이야.
다만 내가 느끼는 부분은 남자인 내 몸에 대한 혐오감이 심했고, 정신과 진료 이후 호르몬 치료를 통해 우울증이 많이 개선됨을 느끼면서
아, 내가 트랜스젠더가 맞았구나 하는걸 다시한번 자각하게됐어.

내가 트랜스젠더임을 자각하고난뒤 몇몇 커뮤니티를 돌면서 같은 트랜스젠더 지인을 한둘 알게되었고
생각보다 넓은 범위의 트랜스젠더가 있음을 나도 알게되었어.

아는 동생은 의대에 입학했지만 자동차를 좋아하고 바지 입는걸 좋아하는 TG동생도 있고, 사이클 선수로 활동했던 TG언니도 있어.

대중에게 어필되듯 화장을 좋아하거나 치마를 좋아해서 TG가 된 경우는 없다고 볼순없지만 그건 어찌보면 원인과 결과가 뒤바뀐이야기이기도 해.
여성으로써 살아가면서 화장이나 치마를 입고 할일이 생길 수 있지만, 일반 여성이 화장을 귀찮아하고, 치마를 싫어하는 여자가 있듯
트랜스젠더도 마찬가지야.

다만 화장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부분이 아무래도, 원래 남성으로써 타고난 육체적인 부분을 수술로 극복하는것은 한계가 있기때문에
또한, 트랜스젠더임이 외모에서 들어나는순간 순수한 멸시와 혐오의시선을 바로 눈앞에서 볼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트랜스젠더들이 더더욱 외모에 신경을쓸수밖에 없게되.

이건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코르셋을 더 강하게 조으는 효과가 맞지만, TG임이 들키는 순간 직장에서 잘리거나 혐오하는 포비아에게 심하게는 맞는경우도 있어서
되도록이면 조용히 살려고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섞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편을 생각하게 되고 그중에 강력한 도구가 화장이지.

그래서 화장에 공을 들일수밖에 없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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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정신은 여자인데 육체만 남자라서 혼란스러워한다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물어봐도 될까? 내가 여자로 살아야 되겠구나를 생각하게 된 이유 같은 거 말이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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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스젠더 즉, 일반 남성과 여성이 본인의 정체성에 의문감을 가지지 않듯
TG역시 남자의 육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본인의 정체성이 여성이라는데 전혀 의문을 난 가지지 않았어.
혼란스러운 부분보다는 사실끔찍하고 혐오스럽다. 라는 말이 잘 맞는것같아.
어떤 여자가 남자의 몸에 갖혔다. 라고 생각하거나 반대로 어떤 남자가 여자의 몸에 갖혔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을 절망감은 어떨꺼라 생각하니...

난 한번도 혼란스러웠던적이 없고, 남자로 살아왔던적이 없어.

이부분은 트랜스젠더들마다 갈리지만, 사실 트랜스젠더들도 어지간하면 태어난 성별대로 살아가려해.
수술을 하고, 트랜스젠더로 살아간다는것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힘든일인지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니까.

난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했던것은 엄밀히 말하면 내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내가 이 나라에서 트랜스젠더로써 생존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것뿐이고
고민은 20년을 넘도록 했지만 결정은 짧았어.

최종적으로 내가 여자로 살아야겠구나.를 결심했던건 경제력이 생긴 직후이고, 우울감과 극단적인 선택을 겪으면서
죽는것보다는 사는게 낫겠다.

그런 결심을 하고 지금은 홀가분하게 한발한발 전진하고 있는중이야.

혐오와 멸시를 눈앞에서 받더라도 그래도 부딧쳐 보고 결정하자 싶어서 내년에 수술하러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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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렇구나... ㅠㅠ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대중적으로 밝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화장이 진하고 과하게 몸매에 집착하면서 몸매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좀 있잖아 그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물론 아닌 사람도 많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다수의 사람들에게 트랜스젠더가 그런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잖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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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 그건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이 낳은 결과라 생각해.
내 주변에 TG들은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을 본적이 없고...
오히려 그들이 눈에 띄기때문에 대중이 그들을 바라본다 생각해.

생각을 해봐. 남->여로 정정을 하거나 여->남으로 정정을 했다면 누구보다 그 사실이 알려졌을때 사회적으로 타격이 크기때문에
숨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겠지?

그런사람들이 선택하는 가장 좋은방법은 자연스러움이야.
보통 여자처럼, 보통 남자처럼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오히려 과도한 화장과 몸매에 집착하는분들은 난 내 근처 TG들에게서 본적이 없어.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은 귀여운옷을 좋아하지만 난 키가 큰편이야.
그래서 오히려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방향은 여성 배구선수, 농구선수, 수영선수등 체육계 키큰 언니들이나, 키가 큰 모델들 패션을 최대한 보고 따라하려 노력하고있고 가장 어울리는 옷을 찾으려고 해. 그래야 누가봐도 이상해 보이지 않으니까.

해당 부분은 오히려 트랜스젠더의 이미지라기보다는 여장남자들의 이미지에 가깝다 생각해.

결론은 숨어사는 트랜스젠더들은 표시가 나지 않고 숨기려 하기때문에 대중이 보는 사람들은 숨기기를 포기한 사람들이거나, 관심을 받고싶어 하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만 대중의 눈에 보이기때문에 트랜스젠더의 이미지 = 진한화장, 과한 옷차림 등만 눈에 보이게 되는거지.

익인이도 지나가면서 어쩌면 트랜스젠더를 봤을지도 몰라. 하지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갔을껄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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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민감한 부분에 대해 두 번이나 질문해서 미안해 ㅠㅠ 나는 트랜스젠더에 대해 별생각이 없는데 혐오 세력을 보면 불쾌하더라고 어떤 말을 해야 주변 혐오 세력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무작정 트랜스젠더를 비난하고 혐오하는 게 잘못된 거라고 알려줄 수 있을지 배워가고 싶었어 고마워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바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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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고마워 :) 사실 요 근래 트랜스젠더 군인 및 숙대 사건을 보면서 많이 우울하고 댓글들을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나더라.
사실, 미지에 대한 부분과 무지에 대한부분은 어떤점에서는 공포로, 어떤점에서는 배척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은 해.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유달리 선동이 심했던거라 생각하고...

내가 공부한 바로는 트랜스젠더들은 대부분 선천적이고, 어릴때 성별에 대한 관념이 생기기전부터 남자아기가 로봇이나 차를 좋아하고, 여자아이가 인형을 선호하는 다큐멘터리가 있듯, 뇌의 성별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해.

트랜스젠더들은 대부분 이런부분에서 뇌의 성별이 반대로 타고난 케이스이고, 이것은 과학적으로는 성 분화과정에서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유전적문제(인터섹스 - 중성 혹은 양성 등) 혹은 후천적인 환경요인도 없진 않다고해.

하지만 국제 보건기구에서는 트랜스젠더를 더이상 정신병으로 정의하고 있지 않아.

긍정과 응원을 보냈던 사람도 많지만 결국 혐오와 질타의 목소리가 더 큰건 어쩔수 없었나봐.

이럴때는.. 가끔 그런 말이 생각나.

침묵하는 대다수는 동조하는것과 같다는 말.

결과는 좋게 끝나진 않았지만 난 그들의 용기에는 찬사를 보내.
나였으면, 정정이후 조용히 숨어 살았을테니까.

대한민국에서 소수자의 현실과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한지 현 주소를 잘 보고 느끼고 있어.

익인이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이 되기를 바라.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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