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뭐 먹을 때 내가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다른 사람이 못 먹게 되니깐 일부러 조금 먹고 나오는 거 ,,, 가족이랑 먹을 때 그게 심해 .. 어릴 때 형편이 녹록치 않아 외식 같은 것도 잘 안 해서 맛있는 음식에 내가 욕심을 내면 부모님이나 다른가족들이 나 때문에 많이 못 먹게 되니깐 피자 같은 것도 한 조각 먹고 아 배부르다 ! 하거나 치킨도 한 세 조각 먹고 안 먹게 되더라 그러고선 혼자 자취하다보니 자취방에서 피자 같은 거 시켜서 혼자서 실컷 먹구, 치킨 한 마리도 신나서 와구와구 먹게 되고 어느 순간 그런 내 모습을 보니깐 진짜 추접해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욕심만 내지 말고 나도 먹을 만큼만 먹자 라고 생각해도 막상 음식을 보면 내가 조금 먹어야 다른 사람들이 풍족하게 먹을 수 있어 라는 생각이 자꾸 들다보니깐 중국음식 같은 건 시키면 엄마가 입이 짧으셔서 면 종류 같은 거는 하나 곱배기로 해서 세 개 정도 시키시는데 나는 그냥 작은 그릇에다 덜어서 먹고 느끼해서 못 먹겠다 하고 그냥 나오는데 내가 옛날 형편 어렵던 때도 아닌데 왜 이러고 있지 화도 나고 ... 나중엔 부모님도 알았는지 우리가 먹을 게 귀해서 못 먹던 때도 아닌데 그렇게 행동할 때마다 속상하다고 그러셨어 그렇지만 그 습관을 못 버리겠더라 그냥 오늘도 치킨 시켰던데 엄마가 저녁도 안 드시고 공부하다 오신거라 배고프실텐데 내가 욕심내면 안되겠단 생각에 속 안좋다 하고 공부하거 있었거든,,, 이런 내가 싫어서 그냥 한탄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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