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외국에서 사는데 오빠는 군대 때문에 한국에서 2년동안 공익 하고 왔어
오빠가 장난은 잘 치는 성격이긴 하지만 사람 자체가 선하다고 해야하나? 대학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곳 갈 정도로 머리 좋았는데도 항상 예의 바르고 겸손해
똑똑한데 성격도 좋고 겸손하니까 인기도 엄청 많아 지금도 많지만
근데 오빠가 한국에서 갔다 오고 좀 선민의식 같은게 생긴거 같아
예를 들어 오빠가 어제 막 알바분한테 꼬장부리는 사람 보면서 말한게
민원인들 상대하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미개하고 열등한 사람들이 생각 외로 너무 많다고
저렇게 저능한 사람들 대할때는 폐기물 대하듯이 행동해야 한데 그래야 자기 주제를 안다고
여전히 가족, 친구, 지인, 그리고 정상적인 식당 갈때 알바분들한텐 여전히 예의바르고 변함 없는데
한심하게 살거나 머리 나쁜 사람들은 깔보거나 무시하는게 살짝 보이고 해서..
2년안에 갑자기 사람이 이렇게 극단적인 면이 보일 수 있나 싶기도 하고 ㅠ 고생 많이 했나 싶기도 해서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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