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갔는데 처음엔 걸려오는 전화도 마냥 좋았는데 그냥 얘한테 기대를 낮추려고 노력한달까? 상처받기 싫어서 오늘은 전화안올거야. 휴가나오면 나한테 하루정도만 나 본다고 말할거야. 이런식으로. 그래야 진짜 그 일이 일어났을때 상처 안받으니까... 평소엔 안이랬는데 얼굴도 오래못보니까 만남으로 해소되었던게 없어지니까 더 그런것 같아... 평소엔 실망하더라고 며칠뒤에 만나면 풀리고 그랬거든... 그리고 막 자대가서 폰받았을때 할말없으면 어떡하지 어색하면 어떡하지 휴대폰 받았는데 어색하면 어떡하지 이런 기분이 들어....나 왜이러냐 정말... 혼자 이러다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