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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7
이 글은 5년 전 (2020/2/17) 게시물이에요

아예 안 드는 거 아니야 혐오스럽고 참 한심하고 추하다고 생각해 근데

또 너무 불쌍해 아기 때 나한테 슈퍼맨이었던 사람이 십 몇년만에 너무 추해져서,,

불쌍하다 생각하면 음주운전 걸린 게 큰 잘못 아닌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분명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인 거 머리로는 알거든 그리고 분명 내가 음주운전 한 사람 차에 사고나면 노발대발할 거 뻔히 알아

근데 그냥 그렇게 사고가 돼

너무 복잡하다 왜 이렇게 나는 저 사람한테 관대해질까 가정폭력 7년을 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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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랑 비슷하다.. 울아빠도 음주운전 걸려서 깜빵가고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술먹고 전화해서 아빠대접 안해주냐 질알하고 그러는데 한심하고 혐오스러움 + 아직도 정신 못차린다는 점에서 추하고 불쌍 + 그래도 우리집안 생계 책임지던 아빠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는 점에서 불쌍22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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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내 혈육인가 싶을 정도로 사연이 비슷해서 놀랐어 사실 본문에 적진 않았지만 우리 아빠도 깜빵갔었거든,,ㅎ 에휴 아빠 잘못만나서 우린 왜 이런 감정을 알아야될까 참 씁쓸하다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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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러게.. 정말 어디가서 울아빠 얘기 절대 못해ㅎㅎ 아빠 깜빵가기 전에는 음주운전이 그렇게 큰죄인지도 사실 인지 못했어 어려서 뭣도 모르는 어린 자식들 술먹고 차태우고 다니는 게 일상이었어서.. 정말 시간이 약인가봐 이젠 화도 안나고 감정이 무뎌져서 추하고 불쌍하단 생각만 듦... 근데 그렇게 아빠한테 점점 관대해질 것 같을 때마다 아빠 깜빵가고 집안 박살났을 때 혼자 고군분투했던 울엄마랑 내혈육 생각하면서 마음다지지.. 천하에 상종도 못할 놈이라고.. 근데 또 아빠가 만약 죽는다고 생각하면.. 또 눈물나고...ㅋ.ㅋ.ㅋ에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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