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엄마친구 때문에 억지로 교회 1년반? 다녔는데 그때 주기도문? 이런거 다 외우고 기도도 하고 그랬지만 그냥 옆에서 다 하니까 한거지 딱히 뭔가 막 믿음이 생긴다 이런 느낌 없었어. 결국 교회 안나오면 받을때까지 전화하고 아프다고 하면 집까지 찾아와서 굳이 병문안오는게 너무 싫어서 안갔음 막 너무 힘들면 의지할데가 없어서 종교에 기대게 된다던데 나 우울증와서 자살시도 하고 그랬을때도 종교에 기댈까 하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었거든 신은 있다고 막연히 생각은 하는데 종교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은 단 한순간도 없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듯... 그래서 약간 신천지?같은 사이비에 빠지고 이런게 좀 무슨 심리인지 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