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0일 딱 지금 이 시간에 언니랑 나 전화통화 3 4시간 하면서 헤어졌잖아 한 2시간은 내 울음소리였겠지만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언니가 보고 싶고 다시 연락 오면 받아줄 거 같고 그랬는데 1년이 되니 다 잊혀진다 지인 통해 들었어 언니가 나 보고 싶어 한다고. 그거 듣고 나 내심 기뻤다? 나만 보고 싶던 게 아니였어서 근데 언니가 나한테 연락 안 해서 다행이야 언니도 언니 잘못 아는 거지? 나한테 못할 짓 했다는 거 알겠지? 언니 작년 오늘 나한테 했던 말 그거 나 아직도 상처야 평생 못 잊어 아 이런 말 하니 웃긴데 나 아직도 언니 인스타 염탐한다 ㅋㅋㅋ 스토리는 보면 티 나니까 지인이 알려 줘 웃기지 언니도 그랬음 좋겠다 제발! 언니 보라고 일부러 놀러가는 거 엄청 올려 나 원래 그런 성격 아닌데 ㅋㅋ 나는 여기서 멈출 거야 언니 보고 싶다는 것도 인스타 보고 추억에 잠기는 것도 그만할 거야 근데 언니는 몇 년이고 더 해야 해 그때 나한테 준 상처들 메꾸려면 그 정도는 해야지 1년 되니까 기분 뒤숭숭해서 한 번 써 봤어 언니 그리고 사람 그렇게 사는 거 아니다 아무리 나랑 헤어졌다 해도 왜 내 지인들이랑도 말도 없이 손절을 때려...? 내 지인이기도 하지만 언니랑 더 친했잖아 언니 그 지인 감싼다고 나랑 싸우기도 했는데 언니는 언제나 혼자 생각하고 사람 쳐내기가 쉽구나 그렇게 살지 마 아니면 똑같은 사람 만나봐 잘 지내 언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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