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레 진짜 무서워하는데 엄마랑 잠깐 외출하려고 가방 꺼내서 물건 넣었는데 흰 벌레가 돌아다니는 거야 그래서 놀래서 엄마한테 잡아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느긋하게 외삼촌한테 전화걸어서 중요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안부인사하고 삼분 뒤에서야 잡으러 가셨어 .. 근데 지금 보니깐 벌레 없어져있었고 거실에 돌아다니는 거 아니야 ㅠ 외삼촌이랑 통화는 맨날 하는 거고 우선순위가 다른 건데 저러시니깐 너무 답답하다 내가 벌레는 도망가니깐 저게 우선순위 아니냐고 하니깐 오히려 나한테 짜증내고 내가 예민한 거야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