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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31l 1
이 글은 4년 전 (2020/2/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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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우와 저 3번으로! 제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우산은 없고 해서... 무모하게 비 철철 맞고가는 거 지나가던 라부가 얼른 우산씌워주는 상황이욤^~^♡
-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뚫린 듯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우산도 없이 꿋꿋하게 제 갈길을 가는) 내일이 주말이라서 다행이지... 어휴. (지나가는 사람들이 수근대는 소리에 잠시 수치스러웠지만 이에 질세라 더욱 당당히 발걸음을 옮겨)

4년 전
글쓴닝겐
(저 멀리 보이는 익숙한 뒷모습에 한참을 넋놓고 쳐다보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아랑곳 않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사람이 역시나 너라는 것을 깨닫자마자 눈가를 찡그리고 같이 있던 일행마저 두고 네게로 달려가 자연스레 뒤에서 우산을 기울여주며) 그러다 감기 걸려.
4년 전
닝겐31
(갑자기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더 이상 빗방울이 머리에 내려오지 않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상상치도 못했던 인물을 만나 당황스러움도 잠시 오랜만에 보인 모습이 물에 젖은 생쥐 꼴이라 밀려오는 부끄러움을 주체하지 못해 냅다 시선을 피하며) 아..., 으응. 고마워. 근데 괜찮아. 곧 도착하니까 그냥 이대로 갈게.
4년 전
글쓴닝겐
(저를 마주치는 것이 껄끄러운지 얼른 시선을 피하며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하는 네 손목을 붙잡고 우산 안쪽으로 끌어당겨) 안 돼. 이거 쓰고 가. 곧 도착하긴, 너네 집 도착하려면 한참이잖아. (잘 알고 있다는 투로 다그치듯 말하다 순간 우리가 이럴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고 입술을 꾹 다무는)
4년 전
닝겐37
어어, 나 다 젖었는데... (옷이며 머리카락이며 죄다 젖은 상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끌어당겨 우산을 씌워주는 너에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다 저를 다그치고 뒤늦게 둘의 사이를 자각이라도 했는지 입을 굳게 다무는 네 모습에 씁쓸하게 입꼬리를 올리곤 애써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거는) ... 그동안 잘 지냈어?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아, 응. 뭐, 잘 지냈지. 평범하게, 평소대로. (네가 먼저 입을 열 줄은 몰랐는지 네 물음에 살짝 놀라며 조금 상기된 얼굴로 널 바라보다 우산 손잡이를 잡고 있는 손에 꾹 힘을 더하며 널 따라 씁쓸한 미소를 지어) 그러는 너는, 잘 지내.. 는 것 같지는 않네. (빗물에 축축하게 젖은 네 모습을 흘끗 보고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삼키며 종이백에 있던 유니폼 져지를 꺼내 네게 건네) 우산 안 챙기고 다니는 거 여전하지.

4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다행이네. (미지근하고 형식적인 대답을 한 뒤 잘 지내는 것 같진 않다는 말에 멋쩍게 볼을 긁적이며) 나도 잘 지내. 오늘만 좀... 이런 것뿐이지. 오랜만에 보는 건데이런 모습으로 만나서 많이 부끄럽네. (바람빠진 웃음 소리를 내다가 곱게 개어진 져지를 내밀자 손을 휘휘 젓는) 아니야, 안 줘도 돼! 별로 춥지도 않은데 뭐.

4년 전
닝겐2
ㅣㅣㅣ하
4년 전
닝겐21
헉 전그럼1번......인데 제가 라부좋아해서 연애상담 하는걸ㄹㄹ로 가주세여 센세..
-

라부야
나 요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4년 전
글쓴닝겐
뭐야
누구?
언제부터 생겼는데

4년 전
닝겐29
ㅋㅋㅋㅋ
최근에 생겨버렸어
근데 어떡하지
걘 나 친구로만 보는데

4년 전
글쓴닝겐
내가 아는 사람이야?
말해봐 누군지
그거야 아직 모르는 거지
네가 그 사람 속을 다 아는 건 아니잖아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미안
누군지 말해주는건 좀 힘드네
..네가 잘 아는사람이거든
걔랑 계속 잘 지내고 싶어서
맘 접으려고하는데 잘 안되네 ㅋㅋ
넌 누구 짝사랑 해본적있어?
있으면 조언좀해주라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잘 아는 사람이라고?
뭐야 누군데
나한테도 말 못 할 사람이야?
나는 너한테 전부 말하는데

당연히 있지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ㅋㅋㅋ아.. 진짜 미안
이번만 이해해줘
나중에 말해줄게 마음 접고 다 잘 풀리면
근데 너도 그런게 있었어?
전혀 몰랐네
..넌 어떻게 됐는데?

4년 전
닝겐3

4년 전
닝겐6
전 닝3답게 3번으로 가겠습니다 음 술먹고 라부가 미련 뚝뚝 떨어지게 라인 한 것부터 시작할게오!
-

?
시라부?
술 마셨어?

4년 전
글쓴닝겐
응ㅇ
조금 마셨어
잘 지내고 있지?

4년 전
닝겐20
ㅋㅋㅋ
조금 맞아?
아닌 거 같은데
나야 뭐
그냥 그렇지

4년 전
글쓴닝겐
진짜 조금 마셨어
마시는 데 그냥
오늘따라 너 생각이 많이 나서
잘 지낸다니까 다행이네
회사는 잘 다니고 있어?

4년 전
닝겐30
글쓴이에게

회사도 잘 다니지
내 생각을 왜 해
우리 끝난지가 언젠데
너는 잘 지내?

4년 전
글쓴닝겐
30에게
너 생각하면 안 돼?
난 우리가 헤어진 이후로 줄곧 너만 생각했는데
잊으려고 해도 안 잊혀지는 걸 어떡해
아니 잘 못 지내
조금 억울하네
너는 잘 지내고 있는데 나만 그 시간에 멈춘 거 같아서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이상하잖아
끝난 사이에
서로 생각하는 거
라부야
내가 뭐라고
아직도 못 잊었어
진작에 잊어버리고
보란듯이 살아야지
왜 그래 진짜
속상하게...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켄지로라고 불러주면 안 돼?
옛날에 불러줬던 것처럼
내 이름 부르는 거 듣고 싶어
너가 없는데 어떻게 보란 듯이 살아
보여줄 사람이 없는데 누굴 위해서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너를 위해서
그렇게 살아야지
내가 아직도 네 인생의 이유면 어떡해
켄지로 진짜...
너 술 많이 마신 거 같다
집엔 들어갔어?

4년 전
닝겐4
더너
4년 전
닝겐13
2번이요!! 근데 닝은 아직 시라부가 어렵고 부끄러워서 조금 피하는 걸루... 같이 조별과제하러 시라부네 집에서 만나는걸로 부탁드릴게요!!!
-
시라부
어디야?
나 곧 도착해

4년 전
글쓴닝겐
집앞이야
너 기다리는 중
다 왔어?
어디야?

4년 전
닝겐22
지금 막
모퉁이
-
(저 멀리 보이는 너한테 크게 손을 흔들어)
라부~
(너에게 총총 뛰어가 배시시 웃어)
마중 안 나와도 되는데

4년 전
글쓴닝겐
(가벼운 발걸음으로 총총 뛰어오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 너를 은은한 미소가 걸린 표정으로 가만히 쳐다보다가 널 향해 손을 내밀고 살며시 손을 맞잡아) 내가 나오고 싶어서 나온 거야. 조금이라도 빨리 보면 좋잖아. (맞잡은 손을 움찔 떠는 너에 너를 배려하듯 손에 살짝 힘을 빼고 가볍게 쥐듯이 맞대고서) 들어가자. 여기까지 온다고 추웠겠다.
4년 전
닝겐32
글쓴이에게
(갑작스런 스킨쉽에 놀랐지만 금세 또 너의 배려가득한 행동이 느껴져 조금 붉어진 얼굴로)
응.
(현관을 통해 복도를 따라 네 방으로 들어가. 들어올 땐 별 생각 없었지만 막상 들어오니 너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여 괜히 또 부끄러워져)
시라부는 방도 깨끗하네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그런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발을 느릿하게 옮기며 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는 너를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대꾸하고 네 머리칼에 붙은 먼지를 조심히 떼어내주며 나직하게 말해) 사실 너 온다고 해서 조금 치웠어. 여자친구한테 더러운 모습은 보이기 싫었거든.

4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조용하게 울리는 너의 목소리와 가까운 상체로 인해 얼굴이 빨개져)
..그런거야?
그럼 나도 돌어가면
내 방 얼른 치워야겠다
시라부가 언제 올 지 모르니까
(나를 빤히 바라보는 너의 시선에 허둥대며)
과제! 시작할까?
(쭈구려 앉아 가방을 뒤져)
내가 자료조사는 대충 해 왔어
더 다듬고 피피티만 만들면 돼

4년 전
닝겐5

4년 전
닝겐7
전 1번으로 가고싶어요! 상황은 그냥 제가 너무 심심해서 라부한테 놀자고 꼬시는!!

-

라부야
나 심심해
놀아줘라ㅏㄱ

4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 공부 안 하지 너
그러다 또 낙제 받는다
한 번 더 낙제 받으면 아줌마가 쫓아낸다고 하지 않았어?

4년 전
닝겐24
아니.. 원래 낙제를 받는 애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겠어?
놀아줘 켄지로ㅠㅠ
너 공부중이였던건 아니지?

4년 전
글쓴닝겐
하여튼 변명은 잘 하지
공부 중이었는데
뭐 하면서 놀고 싶은데?
어차피 또 쓸데없는 농담 하면서 장난칠 거 아니야? ㅋㅋㅋ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음 나가서 놀까??
역시 켄지로~ 공부도 열심히 해 아주 멋져^^!

4년 전
닝겐8
허거덕
4년 전
닝겐15
저 2번으로 가는데 닝이 모브한테 번호 따인거 듣고 질투하는 시라부로여
-
켄지로 뭐해??
내 생각 중?

4년 전
글쓴닝겐

너 생각 중은 맞는데
딱히 기분 좋은 생각은 아니야

4년 전
닝겐26
왜?
내 생각을 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은 거지??

4년 전
글쓴닝겐
잘 생각해봐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없어?
해야 하는 말이라든가
말하려다가 까먹은 거라든가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음...모르겠는데
아ㅏㅏ
켄지로 사랑해❤️
이거 맞지?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그거 말고
아니 그것도 맞긴 맞는데
따로 까먹은 거
없어?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잘 모르겠어..
뭔데?

4년 전
닝겐9

4년 전
닝겐11
저 된다면 3번으로..!! 라부가 새벽에 술 먹고선 모르고 라인한 걸로 하겠습니다!
-

어라
잘못 보낸 것 같은데

4년 전
글쓴닝겐
잘못 보낸 거 아닌데
너한테 보낸 거 맞아

보고 싶어

4년 전
닝겐27
닝이 한명 더 있었나?
시라부 혹시 술 먹었어?
우리 헤어진 사이잖아
보고싶다고 할 사이 아니야

4년 전
글쓴닝겐
너한테 말하는 거 맞다니까 바보
응 조금
알아 우리 이미 헤어진 사이인 것도 알고 이런 말 하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계속 너 생각만 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
미안해
근데 보고 싶은 걸 어떡해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보고 싶어도 참아야하는게
우리 관계잖아
마냥 보고싶다고 하기에는
너무 늦었어
술 조금 마신게 아닌 거 같은데
지금 어디야?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사랑에 늦고 빠르고 가 어딨어
왜 참아야 하는데
헤어졌으면 그리워도 보고 싶다고 말하면 안 되는 거야?
너는
한 번도 나 그리운 적 없었냐
어딘지 말해주면
찾아와 줄 거야?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나는 헤어지고선
정말 힘들었어
이렇게 다시 연락 오니깐 지금은 너무 혼란스럽네
어딘지 얘기하면 갈게
너 취하면 몸 잘 못 가누잖아

4년 전
닝겐10

4년 전
닝겐12
된다면 2번인데 동갑으로요ㅎㅎㅎ 데이트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라인 보내는 상황이요!!

-

라부야
뭐해? 집 도착했어?

4년 전
글쓴닝겐
응 방금 도착했어
마침 씻으러 들어가려던 참이었는데
너는 뭐 해?

4년 전
닝겐28
나? 나는 너 생각하고 있었지
우리 라부 조심히 집에 들어갔을까
하면서 걱정하고 있었는걸?ㅋㅋㅋ

4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 그러면 가는 길 무섭지 않게 전화라도 해주지 그랬어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오늘 하루 종일 붙어있는데도
떨어지니까 뭔가 아쉽다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어

4년 전
닝겐33
글쓴이에게
앗 전화 안 한건 내 실수ㅎㅎ
그리고 나도 너랑 떨어지니까 아쉬워
나중에 너네 집에서 자고 갈까 봐
계속 너랑 있고 싶어

4년 전
글쓴닝겐
33에게

넌 무슨 여자애가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
하여튼 조심성 없지 ㅋㅋㅋ
집에는 돌려보낼 거야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왜 돌려보내ㅋㅋㅋㅋㅋ
너가 보내도 안 갈 건데?
주는 건 좀 받아먹어 이 사람아
기회는 오면 잡는 거라고

4년 전
글쓴닝겐
다들 얼렁 상황 들고 오라규 안그럼 공뷰하러 떠나버린다ㅠ 제발 나 공부시키지뫄...
4년 전
닝겐14

4년 전
닝겐25
저 된다면 3번으로..! 소개팅 끝나고 집 들어가는 길에 술취한 시라부가 저희 집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절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요 흑흑 센세 사랑해ㅠㅠ

-
(계속 신고 있던 구두가 아파 절뚝거리다 그냥 구두를 벗고 맨발로 걷다 우리 집 앞에 익숙한 모습에 빤히 바라보다 천천히 다가가며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 시라..부..?

4년 전
글쓴닝겐
(가까워지는 발소리에 푹 수그리고 있던 고개를 들고 취기가 올라 발그레한 얼굴로 너를 멍하니 바라보다) ...안녕, 닝. (조금 어눌한 발음으로 느릿느릿 네 이름을 부르는)
4년 전
닝겐36
(평소 입에도 안대던 술에 취한 네 모습에 무시하고 가려고 해도 발걸음이 쉽사리 떼지지 않아 널 내려다 보다 네 팔을 잡고 널 일으키려 해) 하, 진짜 신경쓰이게 하네. 일어나.
4년 전
글쓴닝겐
(제대로 술기운이 올랐는지 난처하다는 듯이 절 바라보고 있는 네 표정에도 마냥 좋아 작게 미소를 지으며 절 일으켜 세우는 네 팔을 붙잡고 단숨에 끌어당겨 품에 안아버리는) 응..., 미안. 미안해. (당황한 네가 벗어나려 몸을 비틀지만 아랑곳 않고 네 어깨에 얼굴을 폭 기대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보고 싶었어, 닝아.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벗어나려하지만 날 놓지 않는 너에 포기하고 그대로 네 품에 가만히 있다 술냄새에 인상을 찌푸려) 얼마나 마신거야. (네 말 한마디에 또 마음이 흔들리는 내가 너무 한심해) 여기서 뭐해. 집 들어가. 춥잖아.

4년 전
닝겐16
와...
4년 전
닝겐17
헐랭
4년 전
닝겐23
저 혹시될까요...? 된다면 1번으로..!!
제가 오늘 학교오다가 넘어져서 다쳤는데 라부한테 숨기다가 들켜서 라부가 약간 화난(?) 상황..
-
라부라부.. 혹시 화났엉..?
(시무룩이모티콘)
미안해 숨겨서...
😢😢

4년 전
닝겐18
센세 지금도 돼요?ㅠㅠㅠ
4년 전
닝겐19
헉.. 늦었나요..ㅠㅠ
4년 전
닝겐42
아진짜슬프다 운전하고왔더니 30분전이네
4년 전
닝겐43
저 아무거나 좋으니까 딱..딱한마디만....딱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가요....😢😢😢
4년 전
글쓴닝겐
이제야 돌아온 거야? 좀 더 일찍 끝나면 좋을 텐데. 너 피곤하잖아. 안 그래도 체력도 안 좋은 애를. (칭얼거리며 품에 안기는 널 잔잔한 미소가 그려진 표정으로 마주 안고 머리칼 위로 입술을 문지르며) 어쨌든 수고했어. 보고 싶었는데, 계속 너 기다리느라 힘들었으니까 제대로 보상해줘.
4년 전
닝겐51
(사랑해.... 센세는 천사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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