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아니야? 내 친구 결혼해서 웨딩촬영 도우러 갔는데 친구가 아는 동생도 부른 거야 근데 친구들이 다 꾸미고 왔거든? 우리도 같이 찍을 수도 있어서 여튼 우리 중 한 명 친분 있는 애보고 와 언니 왜 이렇게 꾸몄어요? 누가보면 언니가 신부인 줄 ~ 이 소리를 신부 앞에서 다 들리게 하길래 내가 신부 앞에서 그런 말 하면 쓰나~ 이랬더니 나 힐끔 쳐다보고 입 꾹 다물고 기분 나쁜 티 내다가 밥 안 먹고 간다고 잠시 있다가 갔는데 내가 꼰대짓 한 거야..? 참고로 나랑도 친분 있는 동생이야! 원래 반말 하던 사이고! +++ 댓 읽다가 생각해봤는데 따지고 보니까 내 친구를 맥일 만큼 친구가 엄청 꾸민 것도 아니었어 그냥 검정 원피스 안에 셔츠 넣어서 입고 왔는데 면접룩 처럼..? 오히려 꾸몄으면 그 동생이 더 꾸몄지 그리고 애초에 사진 같이 찍을 수도 있으니까 준비해서 오라는 말이 있었어! 그 동생도 그걸 알고 있었을 거고..! 난 그 말 하자마자 친구(신부) 표정부터 살폈는데 우리쪽 힐끔 쳐다보고 입 꾹 다물길래 그때서야 내가 입 뗀 거야 ! ++++ 친구랑 대화 했어 우리 쳐다본 이유가 동생한테 한소리 할까 말까 하다가 자기가 나서면 괜히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쳐다보고 만 건데 내가 대신 말해서 혹시 불편했냐고 했더니 오히려 편안해졌대 내 친구라서 내가 눈빛만 봐도 잘 알고 해서 나는 그 친구 마음을 읽었나보다! 의견 갈리는 사람들도 존중해 그 자리에 없었으니까 텍스트로만 보고 판단해야 하니까 충분히 엇갈릴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 번엔 이런 일 있거든 그냥 입 안 떼고 있던가 해야게따 여튼 의견 얘기해줘서 다들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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