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당하고 엄청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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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썼는데 성희롱이랑 여혐 단어들이었고 아무도 안말리고 오히려 날 예민한 취급함...  

손 떨면서 겜 나가자마자 엄청 울었음 이젠 마이크 쓰는게 무서워 

 

더 상처 받는 말은 요즘도 여혐이 있냐는 말....ㅋㅋㅋㅎㅎ..

[영웅1]

난 진짜 여혐하는 애들 엄마 있는지 궁금함 지네 엄마한테도 여혐하려나? 넘 맘 아프다 울지마 내가 대신 욕해줄게

[영웅2]

나도 그래서 마이크 잘 안쓴다ㅠㅠ

[영웅3]

나도 시즌2때부터 꾸준히 해오던 여성유저인데 여혐 여럿 당해봄...그리고 당하는 것도 꽤 많이 봤지(당하는 거 본 건 더 심했어).. 그때마다 더 나서서 뭐라하기도 했고.. 이런 글 볼때마다 그 상황에 처했던 내가 생각나서 괜히 안아주고 싶고 그렇다... 심장 쿵쾅거리고 괜히 내가 잘못한거같고 무섭고 막...하ㅠㅠ추천해줄 방법은 그놈들 생각나면 화내면서 욕하고 막 그래!! 개쌍욕하면서... 막 문득문득 생각날때가 있어 잊고싶다하더라도ㅠㅠ 그래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때의 충격이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는것같아... 당시에는 세상 무너지는것같었는데도..ㅎㅎ 마이크 안하는것도 나름 좋은 생각인것같애..ㅎㅎ

[영웅4]

아 진짜 나 16년도였나 그때 여혐 제일 심했을 때 남혐 생길정도로 여자무시 심했었거든 옵치가... 그때 멘탈 다나가고 성희롱에 여자면 집에서 설거지나 하지 왜 게임하고 자빠졌냐부터 얼마나 욕을 먹었었는지,,, 팀보 들가자마자 여자라고 아 여자있다 졌다 이런 말 들었을 때 너무 화도나고 상처 많이 받았었어서 쓰니 마음 뭔지 너무너무 이해가 되고 왜 여자라는 이유로 그런 말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고ㅜㅜ 다같이 재밌게 게임하면 좋을 텐데 아직도 여혐하는 유저들이 있다는게 너무 맘 아프다 진짜

[영웅5]

나 17년도에 옵치 하다 접었는데 초록글 보고 옛날 생각나서 들어옴.. ㅋㅋ 함내 그래도 요즘은 많이 수그러드나 했는데 아직도 그런가보네 난 첨에 그런 욕 듣고 컴퓨터 끄고 울었엉 게다가 오버워치는 참 이상한 게 인터넷만 키면 여혐 발언에 화내는 여성게이머들이 이렇게 많은데 인게임에서 같은팀이나 적팀으로 여자 만나면 같은 여자끼리 또 여혐 함..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내가 보기엔 둘이 똑같이 고만고만하게 했는데 서로 내가 힐금이니까 니가 못했네 어쨌네 하면서 싸우질 않나 .. 유독 같은 여자한테 더 잣대 들이대면서 아 힐러 왤케 못해 이러면서 정치를 하지 않나 .. 걍 못하는 거 알면 자기라도 열심히하면 되는데 둘이서 싸우느라 탱커만 죽어나고 ㅋㅋ 요즘엔 롤 하는데 롤도 심한듯 걍 어쩔수없나봐 여성게이머랑 남성게이머 비율이 좀 동등해져서 상황이 나아지길 ㅠ

[영웅6]

난 그래서 그냥 똑같이 욕해 신고 당하면 당하는거고 하는 생각으로.. 처음엔 걍 무시했는데 이거 무시하고 넘어가니까 계속 그러더라고 그래가지고 똑같이 욕이라도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 ㅎ.. ㄹㅇ 상대가 한 말 그대로 똑같이 해 앵무새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