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를 먼저 키우다가 아깽이를 분양 받아서 키우기 됐는데 성묘 키울 때부터 거의 다 내가 도맡아서 했거든 그래도 그 때는 화장실이라도 나눠서 치웠는데 아깽이 키우고부터는 모든지 너가 키우자며 너가 다 하겠다며라고 나한테 모든 일을 다 떠 밀어.. 아깽이는 내가 먼저 키우자고 해서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성묘도 다 내가 하고 있어 배설물 치우는거부터 화장실 씻고 모래 갈아주기, 사료랑 물 챙겨주기, 샤워 시키기, 애들 놀아주기 두마리 다 나 혼자 키워 그러면서 가족들은 고양이 좋다면서 나랑 있는 고양이 자기가 데리고 가고 그래 솔직히 난 첫째 키우는건 반대였어 말은 못 했지만 애들 죽을 것만 생각하면 마음 아파서 안 키우고 싶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고양이 차에 태우라고 해서 어떨결에 키운건데 다 너가 키운자고 한거짆아 너가 데리고온거짆아 그러니깐 너무 힘들다 고양이가 야행성이다 보니 밤에 뛰어다녀서 잠 못 자는건데도 안 잔다고 화내고 욕 먹고 너무 힘들다 그나마 같이 키우던 혈육도 아깽이 분양 받고나서는 방문 닫고는 나오지도 않고 화장실 좀 치워달라면 싫다가 먼저야 어쩌다 문 열어서 고양이들 들어가면 얼른 데리고 나가라고 성질 내고 죽을꺼 같아 나 혼자 키워도 상관 없는데 제발 나한테 책임을 안 물었으면 좋겠어 나 혼자 결정 하고 데리고 온 것도 아니고 다들 데리고 오는거에 동의 했으면 적어도 자기들한테 책임이 있는건데 왜 나한테 떠미는거냐고 진짜 밤마다 이거 때문에 맨날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