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굳이 놀러 가시는 분들 이해 못하겠...

무슨 심리인거야? 나는 안 걸릴거라는 믿음? 나는 코로나 안걸렸으니까 피해 안준다는 생각? 종식되면 파티하세여 제발 ㅠㅠㅠㅠ

[익인1]

뇌가 없는거지뭐 그냥 이해하지마
뇌있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임

[글쓴이]

진짜... 저세상사람들 같어...

[익인2]

난 마스크 썼으니까 괜찮아~!~!~! 이 마인드가 있나..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마스크 무한신뢰 뭐ㅜ이런건가 진짜..ㅋㅋㅋ

[익인3]

이해는 안되는데, 또 이해는 됨.. 먼 댕소리냐 하면 코로나 사태가 터지건 말건 평상시처럼 직장은 재택근무 그런거 없이 그대로 출근함. 심지어 직장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고, 무엇보다 '실내' 임. 주 5일을 이런 코로나 고위험 지역에서 근무를 하고, 1월에 코로나 터지고 나서부터 정부에서는 조금만 기달려달라를 끊임없이 연발함. 겨울동안 그래도 날씨도 날씨고 사태도 사태다보니 야외 안 나가다가 최근들어 날씨가 절정, 봄을 맞이함. 주 5일동안 지치고 지치면서 일은 나가라고 하고, 정부에서는 재택근무 관련한 그런 얘기도 없음. 근데 이것도 정부 잘못은 아님. 그래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사회 경제는 굴려야 하니까.. 근데 너무 너무 분함. 코로나 최대 고위험군인 실내인 직장은 나가는데, 야외에서 놀지는 못하게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순덩어리가 따로 없음. 결국에 지쳐서 근처 카페라도 나가서 놀다옴 -> 생각보다 별 일 없음 -> 주변인들도 그렇게 사는 것 같음 -> 해도 될 것 같다는 잘못된 마인드 인식 -> 뫼비우스의 띠

[글쓴이]

ㅠㅠㅠ무슨 말인지 알겠다... ㅠㅠㅠ 근데 누구는 나가 놀줄 몰라서 그런거 아닌데ㅠㅠ이 이상으로 퍼지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니까 ... 다들 좀 만 더 참아주면 좋겠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이런 한탄하는 막글에 긴댓글 써줘서 거마워 ㅠㅠ 얼른 코로나 종식되고 익인이도 나도 놀러다니자 행복한 하루 보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