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너무눈치 없는거 같아

보통 여럿이서 얘기할 때 거의 모든 사람이 여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볼 땐 여운지 모르겠고 어떤 사람이 무슨 의도로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사실 예전에는 내가 눈치 빠르고 사람들 심리?를 잘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진짜 아니고 걍 내 착각이었고 눈치도 없는거 같아 사람들이 무슨 말 했는지 잘 기억도 못하고...대체 왜 그러는걸까 ㅠㅠ 혼자 벽치고 있고 친해지기도 너무 어렵다

[익인1]

나도 눈치 없는데 관심 있는 거 외에 주위를 살펴보며 관찰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시야가 좁다고 해야 하나?
난 자존감 낮고, 여러 환경 때문에 힘들어서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여유 가지고 전보다 행복해지니까 점점 어렸을 때 왜 그렇게 했을까 하고 문득 생각나더라 ㅎㅎ
고치고 싶다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노력 해보는 건 어떨까?

[익인2]

진짜 눈치 없어서 남한테 피해주거나 상처주는거 아니면 그냥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꼭 빠른게 좋은건 아니더라 그만큼 눈치를 많이 본다는 뜻이니까

[익인3]

어릴때 눈치봐야하는 상황이 자주 있어서 커서도 눈치빠르고 내가 파악하려고 하지않아도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표정만보고 파악하게 되더라고ㅠㅠㅜ 굳이 애쓰지않아도 될 것 같아

[익인4]

눈치 진짜없는사람은 이런고민못해. 왜냐면 자기가 눈치 없는걸 모르거든.쓰니 자신감가져. 눈치없는거 절대 아니야 오히려 눈치를 많이보는거지.

[익인5]

나도 그런 생각 들어서 한때 고민했었는데 살다보니깐 별 지장없어서 구냥 이렇게 산당ㅎㅎ 아무문제 없더라 윗댓처럼 쓰니도 자신감가져잉

[익인6]

쓰니는 오히려 사람을 편견없이 보는 눈을 가진거야. 전에 회사 다니면서 느낀 건데 여우다, 곰이다 프레임을 잡아놓고 보니까 그 사람의 다른 면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