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 때마다 진심으로 죽고 싶은데 병원 가야할까?

기간 전부터 끝날 때까지 우울증? 증상이 너무 심해 지나가다 차에 치이고 싶고 잘 때 평생 잠들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글자라고는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무슨 말 들어도 삐딱하게 생각하게 되고 밤만 되면 엉엉 움.. 어제도 한 세 시간을 울었어 생리통 아예 없어서 아픈 것도 아닌데 걍 내 자신이 내가 아닌 거 같음 또 끝나면 1-2주는 멀쩡하게 살고 시작할 때 쯤에 극도로 우울해지고

[익인1]

나도그래.. 내일 병원가보려고ㅜㅜㅜ 이번달 생리까지 일주일정도남았는데 또그럴까봐무섭다

[글쓴이]

진짜 겉으로 티 안 나니까 미칠 거 같고ㅠㅠㅠㅠ 혼자만 겁나 힘드니까 주변에서 보면 그냥 극예민보스되고ㅠㅠㅠㅠ

[익인4]

그러니까 나도 그러기싫은데 누구랑 마찰 조금만 있어도 펑펑울어서 사회생활이ㅜ안될정도야... 그리고 일단 내가 너무너무너무힘들어서 산부인과 한번 가보려구 쓰니도 같이가쟝 호르몬때문에 그러는거니까 넘 자책하지말거ㅜㅜㅜ

[익인2]

응응 다녀오자 ㅜㅜ

[글쓴이]

이거 정신과 가도 되는 거야?ㅠ 그냥 단지 호르몬 문제 같아서 머리아파ㅠ

[익인3]

Pms 일종으로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니까
산부인과 가면 될 거 같아!!

[익인5]

통 때문인 줄 알았는데 정신적인 문제구나 ㅠㅠㅠ 너무 심하다 싶으면 병원도 좋아
생리할때 약을 먹거나 하는게 안 좋다는 인식이 박혀있고 실제로 어른들도 그렇게 말해서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을거야
병원 가는거 잘못된거 절대로 아니니까 산부인과 가서 꼭 증상 얘기하고 처방 받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