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인지 철벽인지 암튼 남들한테는 거리 절대 안주고 선긋는 사쿠사
예의바르게 선을 긋는다기보다 걍 남이랑 말섞는거도 별로 안좋아하고 걍 만사가 귀찮음ㅋㅋ
자기랑 동갑이거나 더 어리면 "뭐쩌라고"식이고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한테는 "아 네 뭐(대답은 한다만 그만 말걸어주라는 표정 숨길생각X)"
누가 몸에 손이라도 댈라치면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여과없이 보이는 극'혐 + 갱장히 짜증 눈으로 쳐다봐서 상대방이 무안해질 정도
(상대방: 아니 난 그냥.. 불러도 안돌아보길래.. 아니 그럼 부르면 돌아보기라도 해달라고;)
근데 사쿠사가 유일하게 선안긋는 사람이 있음
그것은 바로 소꿉친구 닝
" 그래서 어제 내가~.. ??엥 "
친구와 복도에서 일상대화를 하고있던 닝
근데 말하는 도중에 샄사 슥 지나가면서 긴 팔로 닝 어깨 휙 감아서 지 옆구리에 낑기고 휘적휘적 걸어감
닝 친구는 사쿠사한테 감히 뭐라고 할 용기도 안나서 엉..어엉.. 저.. 이러고 멀어져가는 뒷모습만 쳐다봄
(킬포 : 시선은 닝 쳐다도안보고 걍 핸드폰만 보고 있어야함. 마치 like 지나가면서 테이블 위에 놓인 물컵들고 가는 것마냥ㅇㅇ)
닝은 >> ㅇvㅇ?? 이 표정으로 사쿠사 옆구리에 껴서 끌려감ㅋㅋ 걍 이런일이 많아서 놀랍지도 않고 감흥도 없는데
친구랑 매점다녀오던 코모리가 그 모습 보면서 " 저건 진짜 볼때마다 신기하네 " 하면서 감상평 한줄 늘어놔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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