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만난지 3개월인데 서로 엄청 좋아해 잘 맞구 애인는 결혼하고싶어하는데 나는 사회초년생이라 결혼하더라도 3년 정도는 연애만 하고 사회적으로 자리잡고나서 하고싶은 입장이고 애인도 잘 이해하고있어 괜찮대 지난달엔가 우연찮게 애인이 나랑 같이 있다가 우리 엄마를 만나게 됐는데 엄마가 좀 멀리 운전해서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서 간식하시라구 카페에서 쿠키랑 마카롱하고 음료 사서 드렸거든 애인은 우리 부모님한테 좋은 모습 보이고싶어하더라구 그런데 이번달 말에 애인 어머니가 환갑이신데 내가 약소하게나마 챙겨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애인이 은근히 바라고있지 않을까 싶어서 챙겨야하나 싶긴한데 나는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구 아직 어머니 뵌 적도 없는데 벌써부터 챙기는 거 조심스럽고 솔직히 좀 오바같아,,, 근데 또 그냥 생신이 아니라 환갑이라시니까 또 신경쓰이기도 하구 어떡하는 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