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전문대졸 프로그래머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취업을 했고 공대라서 취업은 잘됬다
그걸 노리고 간거지만...
6년동안 목표가 취업이였다 근데 막상 취업을 하니까 모르겠다
돈 버니까 행복한데 어짜피 다 쓰지도 않고 저축할꺼 내가 버는 지도 모르겠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여행이 좋았고 덕질이 좋았고 드라마가 좋았는데
이제는 내가 뭘 좋아하고 뭘해야 행복한지 모르겠다
뭘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지 어떻게 사는게 좋은건지
분명 나는 항상 행복하다면서 사는 애였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다 이게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아무것도 안하니까 아무 감정도 없는건지
다들 그냥 이렇게 사는 걸까 그냥 좋아하는 걸 억지로라도 찾아나섰어야 하는 걸까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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