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친구가 내생일 축하안해줬는데 나도 안해주는거 어때

너무 못된 심보겠지 ㅎ.. 근데 한마디도 없고 몇달 뒤에 연락 온것도 맘에 안들었어 선물을 바라는것도 아닌데 뭔가 너무 섭섭해

[익인1]

난 나 안해주면 나도 안함ㅋㅋㅋㅋ

[글쓴이]

그래..? ㅋㅋㅌㅌㅌㅌ 나도 그래야겠다

[익인2]

나 그런 적 많아..ㅎㅎ 11년 됐는데 내 생일 어렵다고 외우지도 않았고 카톡으로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도 못 받았어 그러면서 자기 생일 때는 축하해주고 선물도 바라더라? 그런 것도 있고 쌓인 게 너무너무 많아서 손절했어

[글쓴이]

와.. ㅋㅋㅋㅋ진짜 너무한다 손절 잘했어 .. 일방적인 관계는 진짜 아니야 나는 내생일 쉬운편인데도 안해주네 ㅎㅎ .. 난 받은만큼 더 잘하려고 하눈데

[익인2]

아 진짜 나도 그랬어 받았을 때 너무 고마워서 내 친구도 내가 느낀 고맙고 벅찬 감정을 더 많이 받으라고 더 잘해주는데 그걸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더라ㅠㅜ 내가 안 받으면 안 해! 그거 계속 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해ㅜㅜㅠ 버릇 나빠진댜ㅜㅜ

[글쓴이]

헐 딱 나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진짜 그러는데 그래서인가 더 힘빠지거 내가 왜이러나 싶다.. 나도 안해야게ㅛ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