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는 만난지 2년 2개월 째야 현 동거중이고 곧 이사를 예정하고 애인 군대도 준비중이야 오늘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전화로 다퉜어 평소에 화나면 앞뒤 안가리고 화내는 성격이긴 하지만 그렇게 계속 화내다가 더이상 나 못 만나겠다고 그랬어 화나서 하는 말들이니까 그만 얘기하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는데 화나서 얘기하는 거 아니고 진심이라면서 더 이상 이해할 수도 없고 혼자 사는게 더 편할 것 같다고 내 옆에서는 더이상 행복 하지 않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다고 얘기했어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그랬는데 그럼 지금까지 다 거짓말이냐고 물으니까 그렇대 화 많이 난거 이해하니까 내일 아침에 얘기하자고 그러니까 마음 정했다고 오늘 짐 싸서 본집 간다고 그러길래 (내가 야간중이라) 아침에 퇴근하고 가서 얘기하자고 하고 지금은 얘는 자 나는 일하는 중인데 지금 쉬는시간이라 이 글을 쓰고 있어 어떻게 해야할까.. 놓아줘야 맞는거니? 나 진짜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