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애인 만나본 둥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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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딱보면 보통의 몸매인데(166/53~55) 

애인이 모델이라 키 185에 진짜 마른편이거든..,,.. 

 

그래서 길 걷다보면 내가 너무 뚱뚱해보여서 창피한거야... 

애인이 사진찍자라고하면 너무 죽고싶어... 

내 다리가 더 두꺼워보이고ㅜㅜㅠ표정도 이상해 

(애인은 카메라에 스는게 일이니까 표정도 자연스러운 반면에 

나는 사진이랑 안친한 사람이라 표정도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음...) 

 

근데 이걸 애인에게 말을 못 하겠어...내가 너 옆에 있으면 뚱뚱해보인다라고 말하면 기분 나쁠 것 같기도하고ㅠㅠ...그냥 내가 살 빼는게 답일까..?ㅜㅜ

[익인1]

나도.. 내 전남친 181에 61이었는데 비율도 좋아서 같이 걸어다니면 나도 모르게 주눅 들었었음..

[글쓴이]

ㅠㅜㅜㅜㅜㅜ구니까ㅜ엉엉ㅜㅜㅜㅠㅠ 내 얼굴 나름 작다생각했는데 같이 있음 왜캐 커보이는거여ㅠㅠㅠㅠ

[익인2]

헤어지는 거 아니면 어쩔 수 없지 모...흑흑ㄱ...쓰니도 통통한 거 아닌 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ㅜㅜㅜㅜㅜㅠ내가 근육량이 별로 없는 순수함 지방으로 이루어진 몸이라 몸무게에 비해 많이나가보여..ㅠㅠ 내가..빼는게 낫겟지 역시 휴

[익인3]

난 남편이 말랐어!ㅋㅋ난 원래 마른 남자 좋아하기도 하고 난 보통체격이지만 내 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가 딱히 그런생각은 안한것 같아 다이어트를 좀 하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글쓴이]

아 이건 자신감의 차이이구나ㅜㅜ멋있어 둥아..내가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더 위축드는 것 같기두하네..! 자존감높이기+운동을 같이해야겠다 거마웡

[익인4]

걍 말해........!

[글쓴이]

ㅠㅜ말하면 기분나쁠까봐 걱정도 되긴하는데 내가 그 말 하는순간 남친도 내 말을 의식해서 애정이 식을까바,,..무서운 것도 있어ㅠ

[익인4]

아님 귀엽게 나 살뺄까?! 라고 말해봐 ㅋㅋㅋㅋ

[익인5]

나 이런남자랑 사겨 이런생각 하고다니자

[익인6]

나 남친 186인데 63키로 빼빼로인간이여 그래서 걍 난 사진찍고 날 뽀샵한다ㅋ

[익인7]

근데 그걸 남친한테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있어?

[익인8]

22 남친 입장에선 해결 해줄 수 있는게 없지 않아???

[글쓴이]

남친이 자기랑 사진찍는걸 피하는 것 같으니까 서운한 눈치여서ㅜㅜ

[익인9]

남친한테 자존감 떨어지는 걸 말하고 싶은 거지?

[익인10]

나라면 살빼고 자존감도 올리겠어..
뭔가 노력은 안하면서 안좋은 마음을 보이는건
내 매력 깎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