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뭔가 키타 둘 다 너무 잘 어울려
전자 하면 바깥에서는 세상 꿇릴 거 없는 완벽 키타인데 닝한테만 약한 모습 보이는 거..
ㄹㅇ 별 걸로 아닌 걸로 투정부리는데 닝은 옆에서
"어휴 또 저러네..."
라고 하면서 다 받아주고 키타 의외로 신발끈 이런 거 못 묶어서 눈만 꿈뻑거리고 있으면 닝이 무릎 꿇고 운동화 리본 묶어주면서
"어휴 이래서 학교에서 친구는 어떻게 사귀나 몰라..." 이러고 매주는데 가만히 무릎에 손 올리고 앉아서 닝 묶는 거 구경하는 키타 ㄱㅇㅇㅠㅠ
그러다가 시험기간에는 또 확 변해서 머리 안 좋은 닝 공부시켜주는 키타 보고싶다
'이럴 때는 또 달라보이네...' 생각하는 닝 그러다가 꾸벅꾸벅 졸면 키타 그거 보고 그대로 들어올려서 침대에 올려 놓고 이불 덮어줄 듯
그리고 머리 정리해주면서 '예쁘다'생각하는 키타. 그러고 몰래 이마에 뽀뽀하고 자기는 공부하는데 사실 닝 안 자는 거면 진짜 개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