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 있는 여익들 어떻게 풀었어..?

나 대학생이고 통금 12시에 웬만하면 외박 안 됨 주변친구들은 거의 통금 없단 말이여,, 연락만 잘 되면 

근데 우리집은 12시 땅땅 하고 더 이상은 안 된대... 11시 정도부터 항상 전화나 문자 와...언제 오냐고

너무 놀고 싶어서 저번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거짓말하고 친구들이랑 심야영화보고 술마시고 아침에 들어왔는데 걸린 거야

거짓말한 건 잘못됐지만 이전에 외박 되냐고 물어봤더니 절대 안 된다고 못박아서..

암튼 그래서 집 뒤집어짐.. 딴 친구들은 다 통금 없고 연락만 하면 외박 가능이라고 말해보니까 딸을 그렇게 방치(ㅋㅋㅠㅠ)하는 부모가 존재하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런 게 부모냐 이런 식으로 막말하고...하

이런 거 어케 해결해.. 그냥 어기고 혼나고 포기하게 만드는 것밖엔 답이 없나 하...

고딩 남동생은 새벽 몇 시든 지 들어오고 싶을 때 막 들어와도 연락 한 번도 안 하면서 나한테 이러는 거 너무 지긋지긋하고 짜증난다...

+그리고 만나는 친구 이름 다 대야 돼....남자 있음 기절함 ㄹㅇ...거짓말만 늘어가자너~~하하

[익인1]

우리 부모님이랑 똑같아ㅠㅠ나도 묻어서,,조언 구합니다

[글쓴이]

하...진자 힘내자 성인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내친구는 걍 어기고 대판 싸우고 반복하면서 풀었어...

[글쓴이]

진짜 뺨 맞고 쫓겨날 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그치만 방법 없겠지 머 ㅠㅠㅠ

[익인3]

와 나도야ㅠㅠ
난 11시까지라서
진심 자취하고 싶어
막 맨날 재밌어지려고 할 때 나 혼자 집오고,,,,

[글쓴이]

ㄹㅇ...통금 가까워지면 연락 오기 시작하니까 친구들도 막 가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러고..하

[익인4]

난 걍 무시했음 그랬더니 포기

[글쓴이]

한번 더 개겨(?)봐야겠다...하ㅠㅠㅠㅠ

[익인5]

아직까지 싸우고 있고 해결안됨 포기하실법도 한데 절대 안 하셔ㅋㅋ 20중반 직장인임...

[글쓴이]

와 직장인인데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우리집도 그럴 것 같아... 싸워도 안 들을 듯

[익인6]

시간이 지나니 풀어짐 그냥 외박하고 그냥 새벽에 오니까 27 이라 이젠 간섭하는 것도 좀 그러신가봐

[글쓴이]

하,, 나도 걍 외박하고 뻗대볼까 ㅠ 진짜 우울

[익인6]

7년 지나고 해봐 ㅎㅎㅎ....하힣히ㅏㅎ하ㅏ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

[익인7]

두번정도 그냥 아침에 들어가니까 뭐라고 안함 ...
전에는 나 오늘 안들어가 하면 미쳤어 미쳤어 이런식으로 말이라도 해줬는데 ㅋㅋㅋㅋ 이젠 언제올거야 이래서 나 아마 아침 먹고? 이러면 그럼 나 집 불 끈다 하고 잘준비함ㅋㅋㅋㅋ
아빠는 원래 나 언제 들어오는지 신경도 안씀ㅋㅋㅋㅋㅋㅋ 그냥 어휴 어휴 이러기만 하고....

[익인8]

걍 개기면서 집안 몇번 뒤집어놔야함...그래야 포기하기시작해

[익인9]

나 진짜 고등학교때 밤 8시까지 통금이었음.. 친구 만날때 그래서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그래서 일부러 타지역 대학갓는데 방학때 내려 올때마디 통금 열시로 해논거임 그냥 아빠 말 싸그리 무시하고 열두시 넘어서 갓는데 진짜 며칠은 혼나고 계속 그러니까 이제 별말안하더라.. 어제 나 새벽 다섯시에 들어가도 별말 안하셨어 이거 개기는게 답인듯 ㅋ쿠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