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가정사 말하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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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 앞으로도 나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고 하면서 이런쪽 얘기가 나왔거든.. 

근데 난 죽어도 얘기할 마음 없는데 뭐라고 얘기해야 괜찮을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거..좋지.. 근데 이건 싫은데..

[익인1]

준비되었을 때 말한다고 해 재촉하지는 말라구...

[글쓴이]

그럼 그렇게 말해놓고 계속 안말해주면 서운하게 생각하려나..?

[익인1]

그런거로 서운해할 사람이면 솔직하게 가정사 말할 생각 없다고 말해도 서운해할듯 그니까 어떻게 하든 상대는 서운해할 거라는 얘기...걍 뻥치거나 솔직하게 말해야지

[글쓴이]

ㅠㅠ그렇구나 의견 고마워!!

[익인2]

그럼 얘기하지 마 네가 싫은 건 절대 얘기하지 마 아무리 남친이라 해도 몰라도 되는 게 있지 꼭 가정사 얘기 해야 가까워지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맞는 말이야.. 의견 고마워!

[익인3]

결혼할때도 말 안할거야??

[글쓴이]

결혼할때는 당연히 말 해야겠지만 아직 결혼생각은 1도 없어소...

[익인4]

나도 가정사 완전 별로야 그래서 말안해...
진짜 결혼생각이들면 그때 얘기하려구

[글쓴이]

나도 이 생각이야..

[익인5]

얘기하지마 싫으면 ㅠㅠ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나는 괜히 말했다가 상처 받은 경우 있어서... 겹지인 많으면 말하지마... 약점으로 돌아온다

[익인6]

가정사를 알아야 쓰니를 아는건 아니니까, 그냥 성향 취향 정도만 공유해도 될거같은뎅

[익인7]

굳이 안해도 돼 티만 안 내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