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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9
이 글은 5년 전 (2020/5/31) 게시물이에요
남들 고민 다 들어주고 정작 나는 맨날 괜찮은 척 해야 되고 싫은 티도 못 내 남들이 실망할 것 같아서 

밖에서는 완벽한 모습으로, 힘든 거 하나 없는 사람처럼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내고 집에 와. 그럼 죽고싶어 

집에서는 또 사랑받는 딸이라는 역할이 있잖아? 부모님이 기대하는 삶을 살아내야 돼 나는. 항상 그랬어 자랑스러운 딸이어야 하더라 

아빠가 자살시도 했을 때 내가 두번이나 살렸어 죽게 내버려 뒀으면 지금의 내가 행복했을까 싶다가도 아빠가 늦게까지 안 들어오면 무슨 일이 있는 걸까봐 제발 아빠가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해 잠도 못자고 들어올 때까지 버텨 나는 이게 애증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 

나를 갈아서 집 분위기를 만들어 엄마아빠가 싸울 것 같으면 눈치 없는 척 풀고, 그냥 나를 갈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해놔 부모님 심기 거슬리지 않게 

친구들은 내가 항상 빛나보인다고, 주변에 항상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해주는데 그럼 더 비참해지는 기분이 들어 나는 내가 어떤지 알잖아 

나는 사실 트라우마도 많고, 잊혀졌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다시 생각나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을때도 많아 거의 맨날 울어 내가 이러는 거 아무도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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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말만 봐도 내가 다 힘든데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고 지쳤겠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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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아 나 때문에 감정소모 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고마워 익인이처럼 좋은 사람이 있어서 내가 버티나보다 고마워 익인아 좋은 꿈 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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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나 내가 우울증 왔을 때랑 너무 비슷한 것 같아서 많이 공감이 되네 모든걸 짊어질 필요 없어 어떨 땐 다른 사람한테 잠시 의지해도 괜찮고 너무 버거우면 한두개 정도는 내려놔도 돼 어떻게 보면 쓰니에게 가장 중요한 건 쓰니 본인의 행복인데 다른 것들을 위해 그걸 포기하는 건 너무 후회되는 선택일지도 몰라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야..! 나는 내가 왜 내 행복을 갉아먹으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내가 행복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부터 조금씩 나아졌던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쓰니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얼마든지 쓰니가 하고 싶은 것들 하고 살고 싶은 삶을 가꿔나갈 수 있다는거 꼭 기억해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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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아 지금은 괜찮아? 익인이도 정말 고생 많았겠네... 익인이처럼 좋은 사람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귀한 시간 내서 이렇게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어쩌면 익인이가 해준 말이 나한테 제일 필요한 말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힘내라는 말도 정말 고마웠지만 누구한테 이런 위로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더 고맙게 느껴져.. 다 짊어지고 가보려고 했던 건 욕심이었나봐 나도 익인이처럼 행복을 조금씩 찾아볼게 정말 고마워 익인아 정말정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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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부터 걱정해주다니 정말 고마워 쓰나 ㅠ 나는 이제 괜찮아졌어! 글 내용에서 보이는 쓰니의 모습이 주변이 실망하지 않길 원하면서도 그런 내 모습에 스스로 자괴감 느끼고 상처받았던 내 예전 모습과 많이 비슷한 것 같아서 홀린듯이 댓 달았어 지금 다 짊어질 수 없는건 당연해 쓰니가 너무 심적으로 지친 상황이잖아.. 찬찬히 한번 쓰니한테 가장 중요한게 뭔지, 가장 하고픈게 뭔지 생각해보고 잠시 이기적으로 살아봐 나도 모르는 새 괜찮아지더라고.. 훌훌 털어내고 나니까 그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금의 나에게 밑거름이 되준 것 같기도 하고 내 삶의 가치관을 제대로 세우는 데도 그때 했던 수많은 생각들이 정말 많은 영향을 줬으니까,너무 지금 쓰니의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야 물론 쉽지 않겠지만..!
좀 이런저런 말을 너무 많이 하나 싶기도 하지만..ㅎㅎ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쓰니가 완벽하고자 하고 남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하는 건 쓰니가 원래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다만 알게 모르게 이걸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게 다 축적돼 버리고 어느 순간부터 짐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 나도 그랬었고, 쓰니가 그럴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완벽하고자 하고 남들의 기대에 맞추고자 하지도 않았을거야. 이게 지금 쓰니에게 버겁게 느껴지는건 쓰니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금 잠시 마음이 너무 지쳐서, 뭐라해야할까 컨디션이 안좋은? 그런 상황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가장 힘들었던 건 내가 내 자신을 못 믿어서였는데 날 믿기 시작하니까 많이 괜찮아졌고 내 마음의 건강이 나아지니까 완벽하고 싶었던, 남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내 모습도 돌아오더라고.그러니까 나는 왜 이럴까, 왜 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하고 자괴감 들 필요 정말 전혀 없다고 말해주고싶어
많이 지칠텐데 내 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다니 정말 다행이야 쓰니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 쓰니를 믿고 함 살아봐!! 화이티ㅣ이이ㅣ잉!!!!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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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익인이는 행복할 역량이 충분한 사람이니까 앞으로도 많이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글만 읽어도 익인이가 생각이 얼마나 깊은 사람인지 다 느껴져서 되게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인데, 이겨냈다는 건 진짜 대단한 것 같아 마음만큼은 익인이한테 너무너무 고마워서 이런저런 말들을 해주고 싶은데.. 생각만큼 마음에 여유가 없나봐 그래도 익인이처럼 잘 이겨내고 다시 고맙다는 말 하러올게 오늘 익인이한테 받은 위로는 평생 못 잊을 것 같아 힘들 때마다 보러 오게 될 것 같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위로가 되고.. 그냥 너무너무 고마워 지금 내 마음을 이렇게 잘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만큼 신기하고 고마워 덕분에 마음은 훨씬 좋아졌어 익인이가 해준 말들 꼭 새기면서 살아볼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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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평생 못잊을 위로라니 나도 너무 쓰니한테 고마워! 언제든지 힘든일 있으면 댓 남겨줘 천천히라도 보러올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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