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ㅇㄴ체 ㅇㅂ인지 어떻게 구분해?

나 부산익이라 ~~했노, 뭐했누?? 이런 말 쓰는데 난 진짜 ㅇㅂ들어가본적도 해본적도 없는데 저런 오해 받을까 무서워 

 

노, 누 쓴다고 다 일베라 말하는것도 너무 일반화 오류같은데 구분은 어떻게 해야해??

[익인1]

노 누를 어떤 문장에 쓸지 구분해서 정확하게 쓰면 돼 ㅇㅂ들은 그냥 막 써서

[글쓴이]

그래?? 뭐했누~! 어떡하면 좋누 이것도 어색한건가?

[익인2]

사투리면 알맞은 쓰임이 있잖아 ~노를 쓸 때랑 ~나를 쓸 때 근데 ㅇㅂ면 그런 거 없이 걍 막 씀

[익인2]

니 이거 좋아하나? 이렇게 말해야 되는 걸 니 이거 좋아하노? 이런다든지

[글쓴이]

근데 니 이거 와이리 좋아하노 이러면 말 되지 않아??

[익인2]

그건 맞게 쓴 건데 내가 예시로 든 건 틀린 거니까! ㅇㅂ는 걍 어디든지 노로 끝내 공부하노? 밥 먹노? 장난하노 이런 식으로

[글쓴이]

으허 그렇고만 익인이가 들어준 예시도 꽤 많이 사용되는 말들이라 그냥 내가 조심하는 수 밖에 없고만!!

[익인2]

글쓴이에게
공부하노? 장난하노? 이런 건 안 쓰지 않아...? 니 지금 공부하노? 이런 식으로 쓸 때 말하는 거야 노를 쓸 자리가 아니에 쓰는 거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ㅂ는 TV볼거노 편의점갈거노 이런 식으로 쓰기도 해 ㅋㅋㅋ ㄹㅇ 밑도 끝도 없이 같다붙임

[글쓴이]

2에게
오키 이제 좀 감을 잡았다람지!!! ㅇㅂ들이 사투리를 못쓰게 만드니 증맬루 고마어!!!!

[익인3]

음..다른 정치 얘기 살짝 꺼내보는?
난 대구익인데 저런 오해때메
노 쓸때 조심스럽게해서 그런가 거의 안쓰더라

[글쓴이]

정치얘기 어떻게 꺼내보지??

[익인3]

그냥 뭐 세월호 애들 넘 안타깝다 어쩌고저쩌고 넌 어떻게 생각함?
이런식으로

[글쓴이]

세월호는 마음 아파서 이야기를 내가 잘 못해ㅠㅠㅠ 어휴 그런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ㅇㅂ 너무 문제된다ㅜㅜ

[익인3]

근데 저거 딱 얘기해보면 바로 걸러진다

[글쓴이]

3에게
그렇고만 알려줘서 고마워... 나 사투리가 심한데 오해 받을까 무섭기도 해서 그래ㅜㅜ

[익인3]

글쓴이에게
나두ㅠㅠ 근데 노 쓰는거에선 진짜 신경 쓰다보니 지금은 거의 안써ㅜㅡㅜ 노 쓰다가도 깜짝 놀래

[글쓴이]

3에게
나도 잘 안쓰는 중인데 가끔 뭐하노 하면서 나혼자 흠칫해..

[익인4]

진짜 경상도사람은 요즘 인터넷에서 그런거잘안씀

[글쓴이]

경상도는 어떻게 썼더라?? 나도 딱히 쓴적은 없긴 한거같은데

[익인5]

사투리 쓰는 사람이면 다 알지않아? 노가 올 자리가 아닌데 집어넣잖아 뭐노 이런거

[글쓴이]

뭐노? 그런말을 써?

[익인5]

ㅇㅇㅇ 진짜 오만데다 노 갖다붙여

[글쓴이]

저건 너무 어색하다ㅜㅜ

[익인6]

근데 나 ㅇㅂ유명하기전에도 입버릇처럼 노올자리 아니어도 아무곳이나 막썼는데..

[익인6]

솔직히 그거로 판단하기는 힘든듯 근데 이기야는 거의 일베같음

[글쓴이]

그니까 그런 사람들 많이 봤는데 이기야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