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짝사랑 시작인가봐 원래는 그냥 내가 챙겨주고 싶은 같은 반 남자애였는데 오늘 마지막 교시 끝나고 집가려는데 갑자기 엄청 밝게 웃으면서 나한테 안녕~~ 잘가 내일봐! 이렇게 인사 해 준 이후로 마음 생긴듯...... 원래 갈때 인사.. 까진 안하는데 갑자기 해줬어ㅠㅠㅠ 여기서 놀라면서 반했나봐.. 그리고 왜 또 집 와서 밤에 내 인스타 게시물에만 좋아요 눌러ㅠㅠㅠ?? 걔 팔로잉도 60명대라 밑으로 내리면 2주건 한달이건 다른애들꺼 다 뜰텐데..... 나도 그 게시물 수욜날 올린건데 눌러준거에 또 설렘.. 하 김칫국 마시니까 행복하다 잘되면 또 여기에 글쓰러 와야지 갑자기 세상이 밝게보여ㅜㅜㅜㅜ 내가 급발진만 안하면 이정도 김칫국은 마셔도 되잖아..?! 그렇다고 해주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