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최근에 둘이 살기 시작했어 내가 생활비 50만원씩 내다가 내가 적금을 50만원씩 넣어서 생활비가 좀 부담스러워서 35만원씩 내기 시작했고 엄마가 매일 돈없다고 힘들다고 하는데 소고기를 사오고 놀러도 자주가는 거야.. 그래서 내가 내 카드 쓰는거랑 엄마카드 쓰는거 다 적으라고 해서 오늘 확인했는데 우리 생활비에 들어가는거 (마트 장보기, 보험, 생필품, 전기세, 관리비 등) 50만원 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엄마 기름값, 엄마가 놀러 다닌거, 쇼핑, 머리한거, 엄마가 사온 간식? (닭강정, 빵 등등) 물론 간식은 나도 같이 먹었지만.. 이런게 90만원 나왔어 내가 엄마가 돈 벌어서 엄마가 쓰고 싶은데 쓰는걸 뭐라 말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좀 줄이고 돈을 모으자 라고 하니까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대화 피하고 그러더라구.. 엄마가 적금을 들고 있는게 없거든..? 그거 생각나서 다음달부터 당장 은행 다니면서 적금도 알아보라고 말하니까 화내더라... 내가 잘못한 걸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