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걸 쟤가 알 수도 있는 거고
쟤가 모르는 걸 내가 알 수도 있는 거지
무슨 무식의 기준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고등교육 받았으면 이 정도는 해야 한다> 에서 '이 정도' 는 도대체 또 어느 기준인데
알았던 거 까먹을 수도 있고 아님 다른 거 다 아는데 딱 그 부분만 모를 수도 있고
사람이 무슨 로봇도 아니고 한 번 배운 건 죄다 머릿속에 집어넣고 살아야 함?
무식은 본인이 뭐 하나 좀 안다고 남 깔보는 게 무식한 거지
머리에 영어 단어가 어느 정도 들었냐 그런 기준이 아님